[계룡=충남도민일보] 계룡소방서(서장 김남석)는 전기차와 충전시설의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차 충전 안전수칙을 안내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외부 충격, 과충전, 자체 결함 등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이때 발생한 열폭주 현상으로 인하여 화재의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다. 또한 소화약제의 적응성이 떨어져 화재 진압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전기차 충전 시 화애예방 안전수칙으로는 ▲차량 충전 시 물기 주의 ▲충전소 주변 흡연금지 ▲전기차 완속충전 ▲충전기 전원이 차단되어 있을 때 강제로 ‘ON’ 금지 ▲차량용 소화기 구비 등이다.
김남석 소방서장은 “전기차 보급이 급속 확대돼, 화재 위험성 또한 커지고 있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전기차 충전 안전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