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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작년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던 금강 유등, 백제마을을 보완해 수준을 높이고, 금강을 활용한 황포 돛단배 타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전시했던 백제무령왕 행차 유등 60여점과 새롭게 제작한 백제 유물 유등 27점, 희망등 4,000점, 고마나루 이야기 유등 등을 금강에 띄워 찬란했던 백제문화와 금강의 이야기를 담아낼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수익형 축제를 위해 부교 통행료 1,000원을 받을 예정이며, 단, 백제복을 입을 경우 무료로 건널 수 있도록 해 관광객들이 백제복을 입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공산성에서 곰나루까지 황포 돛단배를 운항하고, 직접 노를 저어보는 체험, 백제상징모양의 페달보트 체험 등 다양한 수상레져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9일 펼쳐지는 폐막식은 의전과 연예인들의 공연 등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공주시민과 백제권 주민으로 구성된 수백명의 “대백제인합창단”이 “백제의 혼”을 열창해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백제문화를 알리는 것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주기위해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만들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