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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면에서는 지난 22일과 23일 다문화 이주여성 및 가족 15명과 함께 약식을 만들어 사례관리대상자 등 저소득가정에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매월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사랑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풍면에서는 지난 24일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신풍면 새마을회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간 공동체 의식을 강화해 지역민으로서의 소속감과 책임감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정안면에서는 지난 25일 정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후원으로 다문화가족 13가구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령시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부모와 아이들은 보령의 역사문화현장을 함께 돌아보고 체험하며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점차 시민들이 다문화가족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 가고 있다”며, “이들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