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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주민자치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급수봉사는 지난 8월부터 3개월 간 16개 읍·면·동 200여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하루 평균 1천여명의 관광객들에게 생수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백제복을 입고 친절한 인사와 함께 관광안내지도 등을 비롯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관광객의 편의제공에 힘쓰면서 공주시 관광친절홍보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에서 생수를 지원했고, 주민자치협의회에서 직접 청주에서 트럭으로 생수를 이송하고, 물통, 얼음, 종이컵 등의 물품을 스스로 구입하는 등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주민자치협의회 박미옥 회장은 “관광도시 공주시의 이미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 스스로 살고 있는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주민자치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