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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는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공주에서 제17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온양온천초등학교를 비롯해 전국에서 32개팀 소속 선수 700여명과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가, 각 팀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목표로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공주시 홍보대사인 박찬호와 지난 달 은퇴한 이승엽선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오는 3일과 4일에는 예선전이 진행되며, 오는 5일에는 16강전이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 공주중학교 야구장에서 진행된다.
8강전은 오는 6일, 준결승은 오는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