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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된 작품들은 볏짚을 이용하여 엮은 삼태기, 씨오쟁이, 벼통가리, 알꾸리미 등 23종 40여점의 다양한 작품으로 공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향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직접 손으로 제작해 작품 하나하나가 멋스럽고 친근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짚풀 공예는 대량 생산된 공산품에서 느낄 수 없는 고유의 멋과 향토적인 정서를 갖고 있고, 자연에서 난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여 ‘꼶’과 ‘엮음’을 반복하여 만들어져 조상의 솜씨와 지혜를 느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주시 주진영 관광진흥담당는 “앞으로도 유명작가의 작품이나 고가의 작품이 아닌 소박하고 알찬 작품으로 관광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여 마음속 힐링(healing)을 이끌 수 있는 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