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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신풍면, 새마을지도자 유가족 성금 기탁

고인의 숭고한 뜻을 따라 성금 기탁

  • 등록 2017.08.22 09:46:00
공주시 신풍면, 새마을지도자 유가족 성금 기탁
[공주=충남도민일보]공주시 신풍면이 지난 18일 동원2리 새마을지도자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유명을 달리한 고 권태영(52세) 씨의 뜻을 받들어 유족들이 3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인이 된 권태영 씨는 동원2리 새마을지도자로 의식개혁 및 잘사는 농촌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며 특히 매월 신풍면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홀몸노인 반찬만들기 사업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등 근면 성실하고 붙임성 좋은 성격으로 주위의 칭송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7월 11일 유구천에서 집중호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익사한 소식이 알려져 많은 이들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유족인 모친 편득순(78세) 씨는 “평소 아들이 고향을 지키며 주변의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조금이나마 은혜를 갚는다는 차원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금을 접수한 신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석순)는 위기가정, 다문화가구 등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대상자를 선정해 고인의 뜻과 함께 지급할 계획이다.

양승희 신풍면장은 “지금까지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가장 의미있는 성금이었다”며 “고인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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