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공주 특산물인 밤의 생산량과 품질을 높이고, 농가의 일손을 덜어 주기 위해 사곡면 신영리를 시작으로 오는 8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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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되는 약제는 런너 액상수화제로 2010년, 2011년 사용결과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 종실 해충에 약효가 좋으며, 특히 양봉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 산림과장은 “축산, 양잠, 양봉 농가는 항공방제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조치를 취해달라”며 “방제지역 주변 농가에서는 장독대, 우물, 기타 음식물 덮기와 입산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주시에서는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지난 7월 9일 신관동주민센터에서 관내 밤 재배자, 산림과장, 양봉회장 및 관련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2012년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토론회’를 개최하고 방제시기, 약제선정을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