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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땅 밟은 백성현 논산시장, aT방콕지사 찾아 수출 확대 전략 고도화

논산시 출장단, 오는 31일까지 방콕 현지에서 수출 활성화 노력… 첫날 일정 완수

 

 

 

(논산=충남도민일보) 베트남에 이어 태국 시장까지 섭렵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논산 농식품의 가치를 전하고자 방콕으로 향한 백성현 논산시장이 첫날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세안지역본부 방콕지사 방문일정을 소화했다.

 

태국 현지시각으로 오후 2시경,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발을 디딘 백성현 시장과 논산시 출장단은 곧장 걸음을 옮겨 ‘현지 최고의 수출 전문기관’으로 통하는 aT방콕지사를 내방했다.

 

백 시장은 이주용 aT 방콕지사장을 비롯한 현지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현재 태국의 식문화ㆍ유통환경 등에 대해 고견을 나누는 데서 나아가 미래의 소비 트렌드 변화를 예측하며 논산 농산물 수출활성화 전략을 고도화했다. 이에 더해 해외유통 적합성이 높은 하이베리와 비타베리 등의 논산딸기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新농산물 브랜드 ‘육군병장’도 소개하며 aT방콕지사 측에 논산의 브랜드 파워를 전파했다.

 

이주용 지사장은 “태국 시장의 성장세,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 음식 산업까지 이어진 한류 열풍 등을 고려했을 때 논산의 농식품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굉장히 매력적인 상품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백 시장은 “우리시는 해외 판로 개척에 경험치와 지혜를 더하고자 aT 출신 인사를 수출 전문관으로 채용하는 등 차별적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며 “이러한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긴밀한 교류하며, 논산 농식품이 동남아 시장을 호령할 수 있게끔 aT가 합심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논산은 현재 ‘과학영농’에 방점을 찍고 생산과 수출과정에서 신뢰도를 더하기 위한 고수준의 안전성 검토와 품질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 논산의 맛과 가치를 우뚝 세울 수 있도록 생산성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aT방콕지사는 방콕 사무소로 시작해 지난 2019년 지사로 승격되어 △한국식품 수출기업-현지 바이어 간 비즈니스 매칭 △기업 수출 애로 밀착지원 △국내생산 농식품 온ㆍ오프라인 마케팅 활성화 △공동물류센터 운영 및 콜드체인 체계 구축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방콕지사는 태국뿐 아니라 미얀마, 인도까지 관할하고 있는 농식품 수출 진흥의 핵심 전진기지로, 대한민국이 동남아 시장에서‘농수산식품산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논산시는 각국의 aT 지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광폭의 수출망 뚫기에 속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아울러 논산시는 남은 현지 일정 중 거대 금액 규모의‘태국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방콕 콘래드 호텔에서 펼쳐지는 협약식에는 현지를 대표하는 복수의 유통업체들이 대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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