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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마을 마야 불 석등, 최대 석등으로 공식 인정

한국기록원에서 대한민국 최대 마야불 석등으로 인증, 높이 14.8m, 무게280톤

  • 등록 2012.07.18 12:39:00
믿거나 말거나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

충남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 인근에 있는 장승마을(대표 윤희경) 석등에 새겨진 문구다.

이 마야 불 석등은 한국기록원(원장 김덕은)으로부터 최고의 높이와 무게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최대의 석등으로 공식 인증 받았다.

이 마야 불 석등은 일반적으로 불교에서 쌓는 가람 배치양식의 틀에 따르지 않고 자연상태의 수석으로 만들었으며 일반적인 석등이라는 고정관념의 틀을 깨버린 창작조형물이다.

수십 여명의 조각가들이 무려 1년 6개월이라는 시간과 정성을 쏟아 부은 이 조형물은 자연석(수석)을 조각한 후,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무게중심으로 쌓아올렸으며 높이가 무려 14m 80cm에 무게 또한 280t이라는 웅장함을 자랑한다.(사진제공)

시대적 지역적 특색을 뛰어넘은 이 거대한 조형물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석으로도 멋진 건축물이 탄생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웅장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에 보고만 있어도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고 있다.

장승마을 윤희경 대표는 “창작 불 공원을 만드는데 아주 중요한 조형물 중의 하나”라면서 “관람객들에게는 즐거움과 불자들에게는 기도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록원(韓國記錄院, Korea Record Institute, KRI)은 각 분야별로 기록할 가치가 있는 기록들과 기네스북 기록을 공모하고 세계 기네스북 등재를 대행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 충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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