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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날로 심각해져가는 가뭄에 따른 지하수 고갈, 수질불량 등 주민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서·북지역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그동안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한 국비 신청 후, 사업비 확보를 위해 충남도, 환경부 등 관계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노력한 결과,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 전액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사업비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국비 174억원을 포함한 총 24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급·배수관로 136km, 가압장 6개소를 설치, 신풍지역 14개 마을 1500여가구 3500여명의 주민에게 지방상수도 공급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성낙묵 수도과장은 “사업비 확정으로 앞으로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지역주민의 식수난을 해소함으로써 물 복지도시 선진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