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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계룡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첫 삽’

46억 들여 연말 완공, 전국 최초 에너지 자립을 위한 농촌마을 조성

  • 등록 2012.07.05 11:09:00
공주시 계룡면 금대리에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을 위한 기공식이 열렸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기공식에는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 박수현 국회의원, 고광철 시의회의장, 행정안전부 관계자, 마을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알리는 첫 삽을 떴다.

▲ © 충남도민일보
이 사업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더불어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도농복합형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시범사업으로 에너지 자립마을의 성공적인 구축 및 성장과 전국 농촌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최초로 공주시 계룡면 금대리 일원에 조성되는 저탄소 녹색마을은 원예농업을 위한 유리온실의 냉․난방을 지열과 태양광으로 공급하는 등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 자립을 위한 농촌마을이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주 계룡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사업은 올 연말 완공예정으로 국비 23억원과 도비 6억9천만원, 시비 16억1천만원 등 모두 4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금대리 246-1 일원 1만1,934㎡의 부지에 5,000㎡ 규모의 유리온실과 800kW 용량의 지열설비, 46kW 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자립마을의 성공은 지역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관심, 운영 노하우 등에 관한 꾸준한 교육이 필요한 만큼 자립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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