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남도민일보)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충청지역 민․군이 함께 하는 추억의 군가 부르기 행사인 군인음악축제가 공주 금강 웅진공원 수상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육군교육사령부와 32사단, 공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5시부터 공주시 금강 웅진공원의 수상무대에서 군인 및 일반참가자, 관람객 등 5천여명이 참여하는 ‘밀리터리 뮤직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민과 군이 군가경연을 통해 화합하고 호국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이 행사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팀이 열띤 군가경연을 벌이고, 대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는 등 모두 7팀이 푸짐한 상금과 상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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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는 병영식사체험(건빵, 전투식량 등), 인식표 만들기, 군복 의상체험, 6.25 사진전 등이 사전행사로 열리고, 오후 6시 30분부터는 육군의장대 시범과 육군군악대 연주공연, 특공무술, 진군의 북소리 등이 식전행사로 선보인다.

이어 인기가수 장윤정의 축하공연과 함께 오후 7시부터 본격적인 군가경연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초청가수로 장윤정과 걸스데이, 라니아 등이 축하공연을 하고, 국방홍보지원대원인 정지훈(비)과 박효신 등도 출연해 한여름밤 금강 웅진공원 수상무대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 관계자는 “유명한 가수가 초대가수로 오는 만큼 많은 혼잡이 예상된다”며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의 협조와 부서별로 지원체계를 구축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