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남도민일보)농업기술센터, 방과후지원센터와 지역연합 토요학교 농촌체험학습 운영

공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노상우)가 공주시방과후지원센터와 협력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연합 토요학교 - 신나는 주말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농기센터는 지난 9일, ‘공주 알밤이 최고야’라는 주제를 가지고 첫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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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생들은 밤묵 만들기와 밤묵 요리하기 등 밤을 이용한 요리체험을 통해 농산물의 생산에서 수확까지의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차세대 식문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를 받았다.

시 농기센터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방학기간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총 12회에 걸쳐 밤한과, 알밤영양갱, 뽕잎주먹밥 등 농장별로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 농기센터는 주 5일 수업제로 토요일 학교에 가지 않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농촌체험기회를 제공, 학교수업에 치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창의력을 향상시키면서 학부모들에게는 현장체험교육의 고민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태 농촌체험담당은 “농촌이 제2의 배움의 터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즐겁고도 유익한 체험콘텐츠 개발과 운영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011년 10월 28일에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라나는 차세대에게 농촌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등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