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공주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7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 우수지역으로 유구읍과 신관동 행정복지센터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지허브화 우수지역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 안착을 도모하고자 실시한 이번 선정에서 유구읍과 신관동은 2016년 복지허브화 운영 실적 중 사례관리 발굴, 민간 연계 서비스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구읍과 신관동은 인센티브로 2017년 사업비 360만원 씩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
시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발로 뛰는 현장 중심 복지행정 서비스의 일환으로 ‘읍·면·동 복지 허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허브화 사업은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만들어 찾아오는 민원인의 신청·접수를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먼저 찾아가 복지대상자를 발굴·상담함으로써 주민 개개인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지난해 8월 유구읍과 신관동, 올해 1월 계룡면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해 복지허브화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을 복지 중심기관으로 탈바꿈해 사각지대는 줄이고, 복지체감도는 올리는 맞춤복지 시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의 행복을 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