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19일 도와 신남방 지역 간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아세안(ASEAN) 공공기관 국비 장학생 초청 연수’를 추진했다.
이번 연수는 도 국제행사를 해외에 홍보하고 도내 선진기술을 소개하는 교류의 장으로, 아세안 지역과의 협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도는 이번 연수에 지난해 9월부터 한국기술교육대에서 석사과정(Global TVET Management)을 이수 중인 캄보디아·필리핀·인도네시아·라오스 등 아세안 4개국 공공기관의 국비 장학생 12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각국의 기술·직업 교육·훈련 분야 공무원 및 관련 공공기관 근무자이다.
이번 초청 연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 추진해 참가자들은 박람회장 내 6개 전시관을 관람하고 수중용접을 체험했다.
이후에는 서산으로 이동해 한화토탈에너지스 공장을 견학하는 등 도내 산업 현장을 살펴봤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초청 연수가 도와 아세안 지역 간 교류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세안 지역과의 관계망을 확대하고 교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아세안 국가 중 2005년 베트남 롱안성, 2008년 캄보디아 시엠립주, 지난해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우호 협정을 체결해 교류·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