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6일 서면 월리마을회관에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현장실천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농산물 안전성 PLS 현장실천 시범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강화된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소개, 주요 부적합 농약 사용 사례 및 농약안전사용 기준 등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필수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과 함께 농약보관함, 농약안전사용 장비를 배부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현장실천 다짐을 하는 시간을 가지며 신선채소 재배농업인들의 농약 안전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송진관 원예특작기술팀장은 “2019년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전면 시행 후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유지되던 농약 잠정안전사용기준이 만료됐다”며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2022년 1월 1일부터 농약 구입 및 사용 전에 반드시 재배작물에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 참여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대상으로 약 3회에 걸쳐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토대로 농가별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