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서천군은 노박래 군수가 지난 5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이날부터 김성관 부군수를 서천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김성관 부군수는 5일부터 지방선거가 열리는 오는 6월 1일 24시까지 법령에서 규정하는 행정사무를 권한대행으로 임하며, 군은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함을 공문을 통해 충청남도와 서천군의회에 알렸다.
김성관 서천군수 권한대행은 6일 열린 서천군청 간부모임에서 “공직자로서 권한대행에 임하는 만큼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여 대행 기간 빈틈 없는 현안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 위반 등 공직기강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장 책임 하에 복무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과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침체와 주민 건강 악화, 생활 불편 등 군민들의 어려움이 큰 시기임에 따라 더욱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김성관 권한대행은 서천군 문산면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1993년 8월 서천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97년부터 충청남도에서 세정과, 감사과, 회계과 등에서 근무했으며 2020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청남도 세정과장을 역임하고 2022년 1월 1일 자로 서천군 부군수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