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보급이 확산되면서 기계사용이 미숙한 여성, 청년, 귀농·귀촌인 및 고령 농업인의 사고율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줄여보고자 마련됐다.
지난 23일부터 1차로 시작된 ‘농업기계 안전사용 현장 실습 교육’은 소수인원이 참석하여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현장에서 실제 농작업 기계를 다루면서 배우는 맨투맨(Man-to-Man)교육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작물 가꾸기를 위한 경운작업(쟁기질, 로타리) 및 골타기, 비닐피복을 할 수 있는 보행관리기와 나무식재, 고랑을 만들기 위한 농용굴삭기, 조작과 작동이 편리한 승용관리기 등의 작동법 교육과 실습을 통해 영농작업에 바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연간 10회에 걸쳐 20명 내외 인원으로 상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농가는 역량개발과 농업기계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고가의 농업기계를 농업인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점차 교육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농비 절감 및 조기 영농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실습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