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서천군은 지난 24일 지역 식품기업인 농업회사법인 한생(주), 서천대파공선출하회와 함께 지역농산물 직거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박래 서천군수와 한생(주) 임순균 대표, 서천대파공선출하회 김진수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05년 설립된 식품제조업체 농업회사법인 한생(주)은 볶음참깨, 유지류, 전처리야채 등의 생산으로 289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우량기업으로, 작년에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에 지정된 바 있다.
서천대파공선출하회는 지역 내에서 대파를 재배하는 농가들의 생산자단체로 현재 12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재배면적 3.6㏊에서 매년 약 250여 톤의 대파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천군과 한생(주), 서천대파공선출하회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직거래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전처리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 및 소비자가 신뢰하는 농산물(농산가공품)을 생산하는데 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노박래 군수는“생산자와 지역 내 식품기업 간 직거래를 통해 지역 생산 농산물의 유통을 활성화시키고, 시장가격이 불안정한 농산물의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