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하는 등 시민의 수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회보장 중기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따라 민‧관이 함께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 민·관, 전문가, 주민 등을 포함한 35명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했으며, 사회보장 중기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논산시 사회보장에 대한 비전과 세부 실천과제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논산복지실태 및 복지욕구 ▲복지자원조사 실시 및 분석 ▲중기종합계획 및 연차별 세부 실행계획수립 ▲비전방향 제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및 분석 ▲지역사회보장의 여건 진단 및 전망 ▲사회보장 분야 재정 및 행정계획 등이다.
특히, 계획 수립 과정에서 민·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기존 복지‧보건 중심의 계획에서 벗어나 고용‧교육‧주거‧문화‧환경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부분까지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5기 사회보장 중기계획 수립 기간은 3월부터 9월 말까지이며, 논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심의를 받은 후 9월 말까지 논산시의회와 충남도지사에게 제출하게 된다.
안 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수립되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지역 특성을 담을 수 있도록 지역 주요 현안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