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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등 세계유산의 보편적 가치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세계유산 도시 시민으로서의 자세와 역할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시민들은 공산성을 출발해 금서루, 공산정, 쌍수정까지 성곽을 걸으며 백제의 숨결을 느껴보고, 백제도자기체험, 활쏘기, 백제복체험, 백제유물 보디페인팅 등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기도 했다.
이어 열린 ‘명사와 함께하는 웅진백제 역사 토크쇼’에서는 오시덕 공주시장과 정진석 국회의원, 공주대학교 이해준 교수가 참석해 백제인의 후예로서 웅진백제를 바로 알아가고자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개그맨 류근일과 안소미의 진행으로 열린 나도백제인퀴즈대회에서는 웅진백제의 역사를 OX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배우고, 가을밤작은음악회에서는 청춘시민합창단, 퓨전바이올리니스트 이나영, 진시몬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공연을 펼쳤다.
김학혁 문화재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시민들이 웅진백제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 모두가 문화해설사가 돼 공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웅진백제의 역사를 설명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