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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지난 12일 수출전문회사인 ㈜희창물산을 통해 중동 두바이와 미국 시애틀 H-마트에 고맛나루 쌀 22톤을, 뉴욕 H-마트에는 공주 밤 1.4톤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맛나루 쌀과 공주 밤의 수출은 지난 6월 오시덕 시장이 지역 농산물의 해외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직접 개척단을 이끌고 미국으로 건너가 H-마트 그룹과의 농·특산물의 미국수출에 대한 MOU를 체결하면서 전격 이뤄지게 됐다.
2016년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을 수상해 대외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고맛나루 쌀은 이번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에 첫 선을 보이면서 브랜드 인지도 확보는 물론 고맛나루 쌀의 단일품종인 삼광벼 계약재배 농가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품질의 공주 밤은 추석 전 뉴욕의 H-마트에 진열돼 현지 교포들에게 고향의 그리움을 대신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윤희 농정과장은 “지난 6월 공주시농산물유통사업단 출범 이후 첫 해외 수출 실적으로 앞으로 물량과 품목을 확대해 수출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국내 백화점, 할인점 등 국내시장 확보에도 주력해 공주시 통합브랜드인 ‘고맛나루’의 인지도를 넓혀 나가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