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5 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용결과를 31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용의 전반적인 사항인 ‘공통 공시’와 주민숙원사업 등 시민의 관심사항인 10개의 사업에 대한 ‘특수공시’로 구분된다.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공주시의 자체수입과 의존재원, 지방채, 예치금을 포함한 총 살림규모는 7941억원으로 전년 대비 451억원이 증가했다.
재정자립도는 20.92%이며(전국평균 51.9%),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재정자주도는 64.96%(전국평균 76.3%)로 나타났다.
또한 채무는 160억원으로 유사자치단체 평균 채무액 341억원보다 181억원이 적었으며 시민 1인당 채무액은 14만원,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50만 3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공주시의 살림규모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방채무는 감소하는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재정 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청 홈페이지(http://www.gong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