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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회 김영수 도의원, 독립성 갖춘 학생인권센터 설치 제안

외국어교육원 규모 확대 개편 및 다국언어 강좌 개설 제안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에서 완전한 독립기구인 학생인권센터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의회는 김영수 의원(서산2·더불어민주당)은 24일 제333회 정례회 2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학생인권센터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기 위해선 독립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연구모임 등 각계 전문가 토론 및 협의를 거쳐 제정된 학생인권 조례가 외부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학생인권센터가 민주시민교육과에 소속되어 있어 센터의 역할과 기능이 약화돼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여곡절을 겪으며 설치된 학생인권센터가 일부 팀 정도로 의미가 축소되어 기능이 약화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독립성을 충분히 실현할 수 있는 별도의 운영 기구로 설치하여 센터의 역할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충청남도교육청외국어교육원의 다국언어 강좌 개설 필요성 및 교육원 규모 확대 개편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외국어교육원 규모 확대 개편을 통해 다국언어 강좌를 개설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외국어를 체험·습득할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초·중등 과정의 형태로 급수별 난이도를 조정해줘 외국어를 거부감 없이 접할 수 있게 되면 다양한 국제관계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외교역량을 갖춘 인재배출의 첫걸음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 밖에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고교학점제 준비 상황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김 의원은 “고교학점제는 청소년학생들의 인생 전환을 위한 훌륭한 제도이지만 학생들이 희망하는 신규학과 개설을 위한 수업 담당교사들의 전문성 확보가 원활하지 않다”고 우려했다.

 

이어 고교학점제 참여율 유도를 위한 홍보 미흡을 지적하고 “안정적인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해서는 도교육청의 홍보 및 소통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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