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해양경찰청은 함정기술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한국선급(회장 이형철)과 손을 잡는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20일 오전 한국선급 부산 강서구 본원에서 채광철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과 김영석 한국선급 함정사업단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선급(KR)은 1960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전 세계 80개 국가의 정부대행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함정사업단은 해군 및 해경 함정의 도면 검증, 건조 검사, 안전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정관련 안전성 검증 및 기술발전을 위해 활동 중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친환경 함정 구현 기술협력 ▲ 함정 건조기준개발 정보교환 ▲ 기술지원, 자문, 교육 등 협력 ▲ 기타 상호 협력사업 공동 추진 등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官ㆍ民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함정기술 전문성 및 기술역량을 강화시키고, 대내외 신뢰성과 공감대 확보에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