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구시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안정적인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학생활 프로그램은 대학생활 체험을 통해 장애학생의 대학 진학을 촉진하고, 진학 후 안정적인 대학 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 캠퍼스 투어, ▲ 전공수업 맛보기, ▲ 진학 컨설팅, ▲ 모의 면접, ▲ 장애대학생 선배와의 만남, ▲ 동아리 체험 등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대학생활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며, 특수학교(7교 79명)와 일반고 특수학급 장애학생(12교 91명) 170명을 대상으로 10월 5일부터 내년 1월까지 총 4기에 걸쳐 운영한다.
참여 대학교는 대구대, 대구카톨릭대, 대구한의대이며, 체험을 희망하는 학생이 원하는 학교를 선택하면 해당 학교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장애학생과 1:1로 매칭하여 수어 통역과 학교 안내를 도와준다.
대학생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매천고 2학년 학생은“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이 어떤 곳인지 직접 와 보고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무엇을 할 것인지 처음으로 생각해 보았다.”고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장애학생이 대학생활 체험을 통해 진로 선택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꿈을 펼치고 나아가 미래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뉴스출처 : 대구시 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