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 신탄진정수사업소는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수장 및 취수장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국비 6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비공모사업 2개 분야(산자부, 환경부)에 공모하여 환경부 공모사업에서 취수장 내 노후된 취수펌프 및 모터 교체를 위한 국비 4억 9천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서는 정수장 내 노후된 냉난방설비 교체사업비 국비 1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삼정취수장 내 대형 취수펌프 및 모터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대청호에서 원수를 끌어오는 중요시설이다. 2005년도 설치 이후 16년이 경과된 노후설비를 운영하면서 효율이 떨어지고, 에너지 낭비요인이 많이 발생되고 있었다.
사업소는 현재 운영중인 총 5대 취수펌프 및 모터 중 효율이 저하되고 노후가 심한 2대를 이번에 확보한 국비로 우선 교체할 예정이다. 나머지 3대는 2023년도 국비를 확보해 교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자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예산은 정수장 내 노후된 보일러(2대) 및 냉온수기(1대) 냉난방시스템을 고효율기기 시스템 냉난방기로 교체하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노후시설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전기사용량 및 연료소비량 감소 등의 에너지 절감으로 매년 2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CO2) 발생량도 545톤을 줄이는 등 이중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 박인규 신탄진정수사업소장은“이번 국비사업 확보는 노후시설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직원과의 대화 및 소통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성과”라며,“앞으로도 고효율기기 교체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에너지 절약 및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