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서구는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자랑스런 서구인상’ 수상자 5명을 선정하여 제32회 서구민의 날 행사에 맞춰 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랑스런 서구인상’은 서구가 해마다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구정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일을 묵묵히 하는 서구의 참된 일꾼에게 주어지는 서구를 대표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는 문화부문 천순상, 모범가정부문 이은주, 사회봉사부문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서구지구협의회, 생활체육부문 박종환, 환경부문 새마을운동 대전서구지회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문화부문 수상자 천순상 씨는 한밭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한밭새마을금고 탄방동 사옥에 한밭문화예술교육원을 개원하여 지역주민의 문화수준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으며, 이 외에도 지역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범가정부문 수상자 이은주 씨는 결혼과 함께 시부모를 봉양했으며, 최근까지도 4대가 함께 거주하고, 고령의 시모를 극진히 모시고 있는 등 ‘孝의 가치’를 실천함은 물론, 진정한 모범가정을 꾸려나가고 있어 심사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봉사부문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서구지구협의회가 단체 자격으로 수상했는데, 협의회가 구성된 이후 28년간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은 물론, 투철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지대한 공적이 있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생활체육부문 수상자 박종환 씨는 서구체육회 상임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그간 생활체육 분야에서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구민생활체육 활성화에 진일보한 공적을 남겼고 특히,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종목의 활성화에 앞장서 활동하고 있는 점이 수상에 적극 반영되었다.
마지막으로 환경부문에서는 새마을운동 대전서구지회가 단체 자격으로 수상했는데,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탄소 중립”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등 서구가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한 점이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뉴스출처 : 대전시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