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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당진합덕 역세권 관광·물류도시 특성화 방안 모색

이계양 의원, 서해선 복선전철 당진합덕 역세권의 효율적인 개발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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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가 최근 개통을 앞둔 서해선복선전철 ‘당진합덕역(가칭)’ 신설에 따른 효율적인 역세권 개발 방안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14일 당진시 합덕읍행정복지센터에서 ‘2022년 개통 예정인 당진합덕역사(가칭) 신설에 따른 효율적인 역세권 개발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및 주민들을 초청해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계양(비례·더불어민주당)의원이 좌장으로 나선 이번 토론회는 서해선복선전철의 당진합덕역 개통을 앞두고 국내 최대의 철강·물류산업 중심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는 당진시의 미래와 합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계한 효율적인 역세권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원광대 이창섭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신규 역세권 개발에 있어 지역정체성과 활성화 대책이 가장 중요하다”며 “배후도시의 인구가 적고 중간역 성격인 당진합덕역 주변의 도시발전을 위해서 독자적인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 홍순광 건설정책과장, 당진시 구교학 건설도시국장, 차주영 당진시 총괄건축가, 한국교통연구원 이주연 철도운영투자연구센터장, 김명진 당진시의원이 함께 토론에 참여했다.

 

홍순광 건설정책과장은 “역사 신설로 인해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중장기적인 발전전략이 필요하며 역세권의 난개발을 방지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관리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교학 건설도시국장은 “역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기존 도시의 활력 증진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도로, 주차장 등의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중·장기적으로 정부 건의를 통해 물류량 배분 및 산업철도와의 연계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주영 당진시 총괄건축가는 “합덕을 관광과 휴양에 기반한 산업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하며 다른 한편으로 기존 합덕읍과의 상생발전 방안으로 방문객을 합덕읍으로 끌어들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연구원 이주연 센터장은 “서해선 고속철도의 개통으로 긍정적 유발 수요효과가 크며 지자체 차원에서 향후 관광수요 등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한편 상업시설로만 이루어진 역세권을 지양하고 차별화된 개발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진시의회 김명진 의원은 “현 대중교통으로는 신설역까지 오고 가는 시간이 많이 소요돼 KTX 공주역처럼 이용률이 저조할 것이기에 당진합덕역과 주요 주거지 및 관광지를 연계한 대중교통을 우선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계양 의원은 “합덕역은 단순한 철도역이 아닌 서해선과 합덕역~석문국가산업단지를 잇는 산업관광 인입철도, 당진~대산간 횡단철도 등 4개 노선이 합쳐지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여객 기능뿐 아니라 화물 관련 시설까지 들어서면서 당진은 물론 충남의 가치를 더욱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도의회는 이날 제시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최적의 정책을 제안하고, 관계기관과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 방식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