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꿀벌 이야기’ 체험프로그램 운영, 아이들 창의력과 농심 쑥쑥
공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노상우)에서는 지난 10일 생태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농촌에 대한 이해심을 높이기 위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도심권 초등학교 학생들 30명을 대상으로 곤충체험 ‘꿀벌 이야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러브벅스 농장(대표 박영배, 정안면 인풍리 소재)에서 벌통 꾸미기, 밀납으로 모기향초 만들기, 꿀벌신문 만들기 등 참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꿀벌에 대한 이해와 자연 친화력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체험에 참여한 심태규(9세, 중동)어린이는 “직접 벌도 보고, 벌이 만들어낸 밀납을 이용하여 향초를 만들어 보니 너무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김상태 농촌진흥과 농촌체험담당은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