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남도민일보]백제 역사와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문화관광도시 공주에서 시티투어를 실시한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다양한 역사 유적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감동 있는 해설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 떠나는 행복공주 시티투어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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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올해 행복공주 시티투어는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단, 7~8월은 매주 금,토요일)에 운영되며, 오전 10시에 무령왕릉을 출발해 오후 5시까지 순회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KTX 공주역이 개통됨에 따라 공주역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시티투어도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코스는 총 5개로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공산성, 석장리 박물관 등 공주의 유명한 역사 문화 유적지 관람과 함께 도예, 궁도, 다식 및 다도, 판소리 등 코스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용요금은 버스이용료(성인 6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와 관광지 입장료, 체험요금을 합한 금액으로 코스별로 다르며, 온누리공주시민은 무령왕릉, 공산성, 석장리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시티투어 참여 예약이나 자세한 문의는 공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gongju.go.kr)를 참조하거나 공주시 문화관광과(☏041-840-8082), 공주시 관광진흥협의회(☏041-854-8810)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공산성과 무령왕릉 등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예상되는 뜻 깊은 해”라며, “시티투어와 함께 공주에서 백제의 찬란한 역사유적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