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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공주밤을 지역특화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신청한 ‘공주알밤특구’가 지난 23일 중소기업청의 승인을 거쳐 관보에 고시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주알밤특구 지정으로 2018년까지 177억원을 투입, 밤 연구소 운영, 친환경 생력화 생산기반조성, 밤 가공 상품 개발, 공주밤 유통망 확대, 전략적 브랜드 마케팅 등 특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민선 6기 오시덕 공주시장의 공약사항인 밤 연구소 설립 등 공주밤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판로개척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돼 전국 최고 명성의 공주알밤 발전에 새로운 한 획을 긋게 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밤 소비 위축으로 밤 산업 종사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앞으로 특화사업을 전개하여 공주밤에 대한 고부가가치 창출 및 판로개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도말 현재 공주시 밤 재배면적은 5,972ha에서 12,178톤의 밤을 생산하여 284억 원의 생산액을 올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