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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침체를 겪었던 산성전통시장 부활

  • 등록 2014.04.22 09:50:00

▲ 공주시 산성전통시장 음악분수대에서 즐기는 모습 ©정연호기자

2010년부터 공주시 산성전통시장의 이용객과 매출액이 매년 증가하는 등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2010년 150억 원에 불과하던 산성 전통시장의 매출액이 2013년도에는 300억 원으로 2배 증가하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객 또한 2010년 73만 명에서 2013년 102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공영주차장을 이용한 차량대수 또한 2009년 3만 5661대에서 2013년 10만 2689대로 3배 가까이 증가하는 실적을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공주시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2006년부터 216억 원을 투입, 이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이다.

시는 우선 산성전통시장의 노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21억원을 들여 산성시장 안에 아치형 비가림 시설을 설치했으며, 시민들이 차를 타고 와서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40억원을 투입해 주차타워 조성을 완료했다.

또한 시장을 단순히 장을 보러 오는 곳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춘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야외공연장, 음악분수대, 라디오방송국 등을 갖춘 문화공원을 조성했으며, 이곳에서 시장문화축제, 장터씨름대회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해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시장 방문을 유도했다.

이와 함께 산성시장을 다양한 맛과 멋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키 위해 먹거리장터 운영, 포장지 개발, 상인교육 등 자체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백화점, 대형마트를 주로 찾는 소비 패턴에 대한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시민들이 시장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쉴 수 있도록 유리온실, 북카페, 키즈 카페 등을 갖춘 미니식물원을 추진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주차와 쇼핑, 볼거리, 외식 등이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쇼핑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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