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가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을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곰탑공원과 연문광장 5,000㎡의 공간에 조명시설물 900조와 학 등 15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금강교 주변에 있는 곰탑공원은 낙엽이 지면서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어 쌀쌀함이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또한 연문광장에는 회전교차로와 교통섬이 있어 지나가는 차량만이 달리는 도심 속의 차가운 공간이었다.
이런 도심 속의 공간을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희망을 주는 빛의 공장으로 조성해 도시 분위기를 밝고 활기차게 함은 물론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별로 특색있는 테마를 기획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열린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며, “이곳이 희망찬 시민들의 문화공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빛의 광장은 내년 2월 초까지 불을 밝혀 시민들에게 한껏 멋스러운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