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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향 언어·문화 교류 만남의 시간’ 공주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한민족 교육문화원의 재외동포 학생이 함께 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체험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높이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1차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중동초등학교 한 한생은 “다양한 외국문화에 대한 체험과 우리의 농촌 문화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다른 나라의 예절과 풍습을 배우면서 외국문화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2차 교육은 오는 28일에 진행되며 공주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학생 50명과 다국적 재외동포학생 50여명이 참여해 일본 전통놀이, 남미요리 등 외국문화 체험을 실시하고 의당면 두만리 예하지 마을에서 천연황토 염색, 고구마 캐기 등 향토문화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더 많은 학생들에게 외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2회 늘어난 연 6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에게 다른 문화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한민족교육특구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공주대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의 교육․문화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해 2010년 5월‘공주한민족교육특구’로 지정됐으며, 세계속 한민족의 구심점이 되는 실질적 역할을 주도하기 위해 한민족교육문화원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