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최근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 피해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와 가스시설 정상화를 위한 응급 복구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25명과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원 34명은 지난 19일 목면 화양2리에서 전기설비 긴급 복구 지원단 출범식을 갖고 피해 가구의 감전 등 사고에 대비한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이날 복구 지원단은 이재민 임시대피소 점검과 침수 가구 20여 세대의 전기시설을 복구했으며, 앞으로 80여 가구에 대한 복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가스안전공사 대전광역본부는 목면과 청남면 일대 20여 침수 가구의 가스시설 점검과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전력공사, LP가스판매협회 청양군지회 등이 침수주택의 전기복구와 가스시설 점검으로 에너지 사용 정상화를 앞당기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호우 피해주택의 안전 점검과 신속한 복구로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 사회단체와 협력해 신속한 복구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볏논을 대상으로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방제에 나섰다. 군은 침수 피해가 극심한 목면, 청남면, 장평면을 중심으로 대상 구역을 설정해 19일과 20일 살균제와 살충제를 드론으로 살포했다. 침수된 논은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 등의 병해와 벼멸구와 같은 해충이 급격히 확산할 수 있어 긴급방제가 필요하지만, 현장 접근이 어려워 개별 방제를 기대할 수 없다. 이번 방제는 정산농약사 김승래 대표가 750ha 농경지 살포가 가능한 살균제 1,500병 기증과 군의 살충제 투입, 농협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침수된 논은 물이 빠지는 즉시 잎에 묻은 흙과 오물을 제거하고 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 약제를 살포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 김돈곤 청양군수가 특별재난지역 지원 범위 확대가 절실하다며 재해위험지역 수리시설 개보수, 농작물 피해 보상 확대, 영농폐기물 처리비용 지원 등 세 가지를 정부와 충남도에 공식 건의했다. 20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7월 브리핑을 가진 김 군수는 청양군이 19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대상에 포함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 후 추가 건의 사항을 언급했다. 김 군수는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는 호우피해의 신속한 수습과 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라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피해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 일부를 국고로 지원받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까지 피해조사 결과를 보면 시설 정상화와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312억여 원의 복구비가 필요하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은 복구비의 50~8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덜면서 복구 시기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앞당길 수 있다. 또 사망․실종한 사람의 유족과 부상자에게 금전적 지원이 이뤄지고 피해 주민을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과 함께 행정․재정․금융․의료상 30가지의 간접 지원이 제
(충남도민일보) 청양군 운곡면 위라2리 출신으로 대전에서 에스텍아이앤씨(주)를 경영하고 있는 박길현(사진 왼쪽)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청양군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 박 대표는 “대전 유성구에 있는 청양먹거리직매장을 이용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 내용을 알게 됐다”라면서 “고향 청양이 더욱 발전하고 군민들의 행복지수가 나날이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과 이재민 대피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발생과 해충 확산을 막기 위한 집중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수해 지역에서는 오염된 물에 의해 전염되는 A형간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의 발병 위험이 커 신속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 보건의료원은 현재 이재민 대피시설에 손소독제와 모기 기피제 등의 방역물품 지원과 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침수지역 방역을 통해 외부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또 대피시설 감염병 환자 발생과 확산에 대비한 격리시설을 확보했으며, 시설 내에서 발열이나 기침 증상 또는 집단 설사 등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의료원 감염병예방팀에 신속하게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지난 14일과 15일 집중된 폭우에 극심한 피해를 본 청양군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한 긴급 복구에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정부가 19일 청양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날 행정안전부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사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충족할 것이 확실시되는 지자체 13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50~80%를 국고로 지원받게 된다.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덜게 돼 피해시설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다. 또 사망․실종한 사람의 유족과 부상자에게 금전적 지원이 이뤄지고 피해 주민의 생계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과 함께 행정․재정․금융․의료 등 30종의 간접 지원도 제공된다. 청양군은 지난 16일부터 긴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까지 복구작업에 투입된 인력은 2,061명, 장비 283대에 이른다. 청양지역에서는 목면 화양리 치성천과 청남면 대흥리 지천 제방 붕괴 등 26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군은 현재 치성천, 지천, 온직천, 잉화달천 4곳에서 응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고 가야천과 골말천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귀농․귀촌인 등 전입 주민을 위한 세무 안내 책자 ‘오세(稅)요 청양으로!’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배부 장소는 전입 주민의 방문이 잦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와 군청 민원봉사실, 10개 읍․면사무소다. 이 소책자는 귀농․귀촌인 농지 취득세 감면 등 지방세 지원제도 같은 생활형 안내와 농촌지역 귀농 조건에 부합하는 주택 양도세 감면 등 국세 지원, 귀농인 창업 활성화 지원, 주택자금 융자지원 등 귀농․귀촌 지원 사업 안내로 구성됐다. 강봉수 재무과장은 “이 책자가 청양 귀농이나 전입을 희망하는 분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의회 임원과 회원들은 침수 피해로 임시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들을 위해 텐트 15동, 모포 20세트, 구호 물품 57세트, 담요 5장, 생수 750병, 빵 500개 등을 지원했다. 또 홍성지구협의회의 차량 지원 속에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면서 16일부터 19일까지 이재민과 봉사자들에게 매 끼니 100인분 이상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협의회는 충남 적십자협의회 차량 지원으로 사랑의 빨래방을 운영하는 등 이재민 구호와 복구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정영순 회장은 “집중호우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과 비상식량을 전달했다”라며 “적십자 회원들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지난 14일과 15일 집중된 폭우에 따른 청양지역 피해 규모가 시설 1,468건, 면적 760ha, 추정 피해액 312.2억 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청양군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한 긴급 복구에 임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청양지역에는 지난 13일부터 18일 오전 6시까지 평균 490mm가량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는 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피해가 컸던 지난해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의 평균 강수량 390mm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특히, 칠갑산 동쪽 지역인 청남면 594.5mm, 목면 556.5mm, 정산면 528.5mm, 장평면 519.0mm의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 제방 붕괴, 농경지와 축사․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14일과 15일 이틀 동안만 청남면 548.5mm, 목면 519.0mm, 정산면 494.0mm, 장평면에 476.5mm가 집중돼 피해를 키웠다. 농경지 피해는 청남면 277ha, 장평면 250ha, 목면 167ha, 정산면 35.5ha로 나타났다. 18일 오전 6시까지 전체 피해 상황은 15일 정산면 해남리 산사태로 67세 여성 1명이 사망했고, 목면 화양리 치성천과 청남면 대흥리 지천
(충남도민일보) 청양읍이 17일 새벽 5시 폭우 피해 위기에 놓인 청수1리 김영래 멜론 방문, 멜론 수확 작업을 도왔다. 지원 인력은 읍 직원 25명, 주민자치회 15명, 자원봉사회 20명, 지역농협 60명, 농업경영인 5명 등 125명이다. 지난 3일간 청양읍에는 400mm 이상 호우가 지속되면서 침수 위기에 놓인 농가가 다수 발생했고, 이날 봉사자들이 수확한 멜론은 3.5톤가량이다. 김영래 씨는 “갑작스러운 호우로 하우스가 침수되지 않을까 막막했는데 읍 직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수확 시기를 겨우 맞췄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임승룡 청양읍장은 “수해로 어려움이 컸던 농가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읍민들께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단합된 모습으로 지역 현안을 지혜롭게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 마을여행사 청보리협동조합과 청양관광두레협의회가 주관한 ‘0칼로리 발효 투어’가 지난 6월 29일부터 3주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칠갑산 휴양랜드를 중심으로 2박 3일간의 힐링 체험으로 구성된 0칼로리 발효 투어는 귀농 청년의 전통 장류, 할머니의 시골밥상, 씨간장 베이스 아침상, ‘포도공주’의 발효음식 파티, 고추씨 된장 베이스 밥상, 전통주 빚기와 마리아쥬, 천연발효종 빵 체험 등 청양지역 발효음식의 가치를 새롭게 전달했다. 또 네트워킹 타임, 마을 트레킹, 해먹에서 낮잠 자기 등 힐링 타임이 어우러진 가운데 기수마다 20여 명씩 서울, 김해, 대전, 세종, 경기 등 전국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청양의 청정자연과 신선한 재료, 발효장인들의 솜씨와 아름다운 상차림에 연신 감탄성을 쏟아냈다. 서울에서 온 임란 씨는 “정성이 넘치는 발효음식과 진행팀의 섬세한 배려는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한 서비스”라는 소감을 남겼으며 참가자의 95%가 ‘다시 참여하고 싶다’, ‘주변에 소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마을여행사 ‘청보리’, ‘이플아토’, ‘향온’, ‘맛깔손’, ‘청양사람만세’, ‘발효음식연구소
(충남도민일보) 김돈곤 청양군수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지역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과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쏟아붓기로 했다. 청양지역에는 지난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평균 454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는 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피해가 컸던 지난해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의 평균 강수량 390mm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특히, 칠갑산 동쪽 지역인 정산 4개 면에 500mm 이상의 폭우가 집중돼 산사태, 제방 붕괴, 농경지와 축사 및 주택 침수 피해를 불러왔다. 17일 새벽 5시까지 피해 상황은 15일 정산면 해남리 산사태로 67세 여성 1명이 사망했고, 목면 화양리 치성천과 청남면 대흥리 지천 제방이 무너져 이재민 393명이 발생하고 농경지와 축사 등이 침수했다. 지금까지 청양지역 시설 피해는 총 1,340건, 759.8ha에 이른다. 공공시설 164건, 사유 시설 1,176건이다. 군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4일 오후 5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긴급 대응 회의에 이어 주말 동안 직원 비상근무를 통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특히 15일 자정 청남면 제방 붕괴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자 즉각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14일 새벽 2시 호우경보가 발령된 청양지역에는 청남면 242.5mm, 남양면 224.0mm 등 평균 203.7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 비로 하천 유실 4건, 도로 토사 유실 4건, 임도 유실 1건 등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고 농작물 침수 102ha, 비닐하우스 침수 2곳, 주택 침수 3곳, 요양원 토사 유실 1곳이 발생했다. 군은 자체 복구 인력과 장비 투입에 이어 곳곳에서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청양군 지역지율방재단(단장 배영)에 긴급 지원을 요청, 새벽 5시부터 군내 하천과 도로에 대한 예찰과 피해복구 활동에 나서도록 했다. 현장에 투입된 자율방재단원 150여 명은 산사태 피해지역, 물놀이 지역 출입 통제 및 주변 환경 정비, 도로변 토사물 제거 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 군은 14일 오후 5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긴급 재난 대응 회의를 열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면서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다. 군은 이 회의에서 오후 6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전 직원 1/2 비상근무를 결정하고 필요시 주민 대피와 돌발 상황
(충남도민일보) 윤종사 청양군 청남면 명예 면장이 지난 13일 청양군을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 한도액인 500만 원을 쾌척했다. 지난 2020년 6월 취임한 윤 명예 면장은 “꿈에도 그리운 고향 청양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윤 명예 면장은 매년 명절에 청남면민을 위한 후원 물품이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설 명절 선물을 보내고 면민체육대회 행사 비용을 보내는 등 고마움을 사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소중한 기부금을 소외된 이웃과 청소년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다문화가족을 위한 결혼이민자가정 모국 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지원을 신청한 21가정을 대상으로 13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 중 10가정을 선정했다. 선정된 가족들은 8~12월 희망 일정과 사정에 따라 이민 당사자의 모국을 방문하면 된다. 군은 1가구당 항공료 최대 300만 원, 체재비(비자 발급 수수료 등) 50만 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결혼이민자가정 111가구에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청양군민의 자긍심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적기 정량 이삭거름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14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에 주는 웃거름이며, 이삭 패는 시기를 기준으로 25일 전에 주는 것을 권장한다. 중생종은 7월 19일경, 중만생종은 7월 22일경이 이삭거름을 주기 알맞다. 단 삼광벼는 이삭거름을 일찍 주는 경우 쓰러짐 피해 위험이 있어 출수기 15일 전(8월 1일경)에 주어야 한다. 이삭거름 주는 시기가 빠르면 웃자람에 따라 벼가 쓰러지는 피해를 볼 수 있고 늦으면 이삭의 목이나 벼알에 질소 성분이 많아져 도열병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이삭거름의 양은 10아르(300평)에 맞춤 비료(17-0-14) 기준으로 13kg가 적당하다. 벼 잎의 색이 짙은 논은 10아르에 염화가리(칼리) 5kg만 주어도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삭거름 주는 방법과 병해충 방제 적기를 알리는 게시물을 군내 각 마을회관 게시판에 부착하고 있다”라며 “이 시기에는 최대 수분이 필요한 만큼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