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서천군은 2025년 충남도 관광자원개발사업 공모에 ‘장항스카이워크 맥문동 하늘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30억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충남도와 군이 각각 절반씩 부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망대 에서 송림숲 방향으로 100m를 확장하고 종단부에 계단을 신설해 시종점 분리하는 사업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장항스카이워크가 매년 35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전망대길이 협소하고 입․출구가 한 곳인 탓에 군은 이에 대한 동선과 혼잡도를 개선하고자 공모를 추진했다. 김기웅 군수는 “해마다 맥문동 꽃 축제 등으로 수십만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는 명소답게 송림을 발아래 두고 거닐며 서천 바다의 멋진 풍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가 서울 코엑스 전시홀에서 열리는 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 농가형 가공제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코엑스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31개국 1천여 개사와 바이어 및 소비자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식품 종합전시회다. 시는 행사 기간 ‘서산시 농가형 가공제품 홍보관’을 조성해 5개 경영체와 함께 30여 종의 가공 제품을 국내외 바이어에게 홍보해 관내 농산물 가공식품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관내 우수 농특산물 가공 제품의 매력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홍보관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쌀과 생강을 활용한 쌀생강차, 생강청, 전통주 등 농업인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가공 제품이 선보여지며,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 김갑식 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가형 가공제품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립국악원과 ‘서산 분원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홍순광 부시장, 김명석 국립국악원 원장 직무대리 등 10여 명이 참석해 국립국악원 서산 분원 건립을 위한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국악의 보존·계승과 보급·발전, 향유 증진을 위한 서산 분원을 건립하기 위한 상호 행정지원과 협력을 다짐했다. 국립국악원은 본원 외에 국립민속국악원, 남도국악원, 부산국악원 등 세 곳의 분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강원 분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서산 분원이 건립될 예정이다. 향후 석남동 일원에 조성되는 문화예술타운 내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사업 규모는 국립국악원에서 진행 중인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용역 후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2025년부터 본격적인 기본 및 실시설계가 착수될 예정이며, 2027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립국악원 서산 분원 건립으로 국악의 균형적인 발전과 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보령시는 20일 시장실에서 공립 오천어린이집 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위탁사무에 대한 성과평가 및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현재 공립 오천어린이집 원장인 우미자 씨가 수탁자로 재선정 됐으며, 위·수탁 기간은 2024년 12월 3일부터 2029년 12월 2일까지 5년이다. 공립 오천어린이집은 오천면 아동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이 없는 주변 지역 아동 및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보육 취약지역의 돌봄 수요를 책임지고 있다. 시는 이번 위·수탁 계약을 계기로 공립 오천어린이집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 보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특히 다문화가정 아동과 보육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의 양육에 대한 공공성 강화로 아이 키우기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에 걸쳐 119구조대, 차암119안전센터 전 대원을 대상으로 실제 전기차를 활용하여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하고자 마련됐다. 전기자동차는 화재 발생 시 일반차량과 달리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있어 물이 내부로 침투하기 어렵고, 배터리 온도가 섭씨 800도 이상으로 급증하는 열폭주 현상이 일어나 기존 차량과는 다른 화재진압 전술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전기차 화재의 특성에 맞추어 하부주수관창과 질식소화포를 활용하여 화세를 약화시키는 1차 화재진압을, 이후 워터포켓을 활용하여 열폭주 상태의 배터리를 냉각시키는 2차 화재진압훈련을 진행했다. 강기원 서장은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20일 지방세 등 고액·상습 체납자 165명의 명단을 시 누리집과 위택스 등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개인 101명, 법인 48곳 등 총 149명이며, 이들이 체납한 금액은 46억 7,000만 원이다. 지방 세외수입금 체납 공개 대상자는 개인 14명, 법인 2곳 등 총 16명이며, 체납액은 5억 400만 원이다. 명단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금을 1년 이상 걸쳐 1,000만 원 이상 체납한 개인과 법인이다. 이들은 6개월간 소명 기회와 자진 납부 기회를 부여했음에도 납부하지 않아 ‘충청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다만, 성실하게 분납 중이거나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 조세 불복 진행 중인 자 등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 공개 대상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법인명(대표자 성명), 주소 또는 영업소, 총 체납액 등이다. 이번에 공개된 지방세 체납자 중 개인 최고액은 J 씨로 체납액은 1억 2,000만 원이며, 법인 최고액은 M사로 체납액은 1억 6,0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아산시와 충남도가 19일 송악면 궁평리 방미산 일원에서 '2024년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이 대형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관기관 간 협력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아산시와 충청남도, 산림청, 시군, 소방, 경찰, 군부대 등 총 24개 유관기관에서 약 45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방미산 인근에서 발생한 민간인의 쓰레기 소각이 대형 산불로 발전해 광덕산 방향으로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이용한 신속한 신고, 진화 인력 및 자원 투입, 산불현장지휘본부 구성 등 전 과정이 실전처럼 이뤄졌다. 특히, 산불진화헬기 7대(충남도 임차헬기 5대, 산림청 2대)와 산불진화차 20대, 특수진화차량 1대, 소방차 20대, 산림청 특수진화대, 육군 제3585부대 제2대대, 공무원 진화대 등 지상 및 공중 진화 자원과 인력이 총동원됐다. 이를 통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또, 아산시장과 충남도지사 간 현장 통합지휘권 인계 및 통합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계룡시가 시민들의 자율신경 건강도와 스트레스 지표를 한눈에 알기 쉽게 분석하는 정신건강분석기(옴니핏 마인드케어)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분석기는 1∼5분 동안 생체신호(맥박, 뇌파) 측정을 통해 스트레스를 확인하여 현재 나의 심리적 건강상태 등을 점검해보는 장비이다. 측정항목은 뇌파검사 결과 7가지, 맥파검사 결과 11가지로 세부내용은 ▴스트레스 ▴누적피로도 ▴심장건강 ▴신체활력 ▴자율신경건강 ▴집중력 ▴두뇌스트레스 ▴두뇌활동정도 ▴좌뇌와 우뇌 균형 등이다. 검사 결과는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시 정신건강 전문요원과의 상담이 가능하다. 정신건강분석기를 활용한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사전 예약 후 월요일과 금요일에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 가능하며, 검사 결과 고위험군에게는 정신건강상담도 제공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분석기 도입으로 객관화된 자료를 바탕으로 보다 전문성 있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전예약 관련 문의사항은 계룡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계룡시는 지난 19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시에서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노인일자리 사업과 관련하여 각 세부사업에 대한 설명 및 1대1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서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설명 외에도 계룡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도 박람회에 참가해 노인 인력을 필요로 하는 민간기업 일자리 등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가 소개됐다. 아울러 ▴계룡소방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부스 ▴국방부는 이·미용 봉사 ▴건양대학교는 재학생들이 네일아트, 운동지도와 같은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 차원에서 어르신의 사회활동을 독려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이응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시행 중에 있다”며, “항상 새로운 삶에 열정적으로 도전하시는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n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공주시는 지난 19일 공주교육대학교 월은홀에서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주경찰서, 공주교육지원청 등 아동학대 대응 관계기관과 단체 관계자,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아동학대 예방과 교육을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아동학대 바로알기 교실’의 인형극이 시연되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아동학대 유형을 소개했다. 또한, ‘아동학대 없는 세상 공동실천선언’과 ‘아동학대 예방 퍼포먼스’, ‘아동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을 통해 관계기관과 시민들이 함께 아동학대 근절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원철 시장은 “사랑받는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의 시작임을 인식해야 한다”라며 “아동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주시가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오는 12월 12일 저녁 7시 30분에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청양군 송년 토크포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가수 송창식, 정훈희, 기타리스트 함춘호, 소리새(황영익)가 출연해 추억의 이야기와 노래를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우리 시대 최고의 가객으로 평가받는 가수 송창식은 ‘고래사냥’, ‘담배가게 아가씨’, ‘왜불러’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청양공연에서는 그의 오랜 음악적 친구이자 최고의 세션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 출연해 관객과 즐거운 만남을 갖는다. 한류스타의 원조 가수 정훈희는 2022년 개봉한 탕웨이와 박해일 주연의 영화 ‘헤어질 결심’의 주제곡 ‘안개’를 불러 젊은 층까지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무인도’, ‘꽃밭에서’, ‘그사람 바보야’ 등의 히트곡을 관객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MBC 주말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주제곡을 부른 소리새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추억의 노래들로 관객들의 기억을 소환한다. 김돈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청양군은 지난 19일 충청북도의 7개 지자체(괴산군, 보은군, 옥천군, 음성군, 증평군, 청주시, 충주시)와 충북사회서비스원에서 관계 담당자 30여 명이 청양군 고령자복지주택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국 최초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과 주택을 융합해 의료, 돌봄, 일상생활, 주거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청양군의 고령자복지주택 연계 통합돌봄센터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충북사회서비스원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방문이었다. 군은 이날 고령자복지주택의 전반적인 건축 과정을 설명하고 운영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며 다른 지역의 고령자복지주택들과는 차별화된 돌봄시설들을 직접 둘러보고 운영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충북의 지자체 담당자는 “고령자가 살기에 정말 좋은 주택이다. 특히 병원 퇴원 환자의 중간 집 역할을 하는 공유형(셰어형) 복지주택은 고령화시대에 꼭 필요한 주택 모델이라 생각한다. 많은 것을 보고 배워간다”라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우리 군의 고령자복지주택이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자리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청양군은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운영 중인 귀농인의 집과 농업창업보육센터가 그동안의 성과에 힘입어 귀농 귀촌의 벽을 더 낮춘다고 밝혔다. 군은 2016년부터 도시민이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농촌 정착에 필요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귀농인의 집과 농업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해 왔다. 귀농인의 집은 1년간 거주 공간을 제공해 예비 귀농 귀촌인이 농지와 주택을 탐색할 시간을 제공하고 기초 농업 실습을 경험하도록 도와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청양군은 정산면 귀농인의 집 6호, 대치면 귀농인의 집 1호, 남양면 농업창업보육센터 8호로 총 15호를 운영 중이며, 최근 모집에서 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도시민의 큰 관심을 입증했다. 지금까지 지원받은 58세대 139명 중 33세대 82명(59%)이 실제로 청양군에 정착해 실질적인 정착 지원 거점으로서 귀농인의 집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양군은 2024년 귀농인의 집과 농업창업보육센터의 운영지침과 관련 조례를 개정해 더 많은 예비 귀농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재)아산시먹거리재단은 18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단 강의실에서 청렴 및 부패방지 교육,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 등 법정의무 3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과 재단 행동강령 등 3개 과정의 관련법률에 근거하여 이루어졌으며, 재단 이상득 상임이사를 포함한 25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강사는 관련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청탁금지법 사례 소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성인지 감수성 함양 등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아산시먹거리재재단은 올해에만 고객응대교육과 양성평등교육, 로컬푸드교육,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직무 스트레스 관리, 생성형 AI 활용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직원의 역량과 소양 증진에 힘써오고 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서산소방서는 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피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불나면 살펴서 대피' 피난 안전대책을 적극 홍보 중이다. 그동안 화재 발생 시 지상이나 옥상 등으로 우선 대피를 강조했으나, 아파트의 경우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연소 확대 위험성이 높고 계단을 통한 급속한 연기확산으로 대피 과정에서 연기 흡입 등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화재 시 무조건 대피보다 화재 발생 장소와 연기의 영향 여부 등 주변 상황에 맞게 살펴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발화지점(층)과 거리가 있는 경우 무리한 대피보다 실내 구조요청 후 대기가 안전하며 현관 입구 등의 화재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 아파트 대피 공간, 경량 칸막이 등 피난시설을 이용하여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면 된다. 김상식 서장은 "공동주택 화재 시 대부분 발화지점 및 발화 층으로 연소범위가 국한된다"며 "화재 시 무조건 대피보다 화염과 연기에 영향이 없는 경우에는 무리하게 피난하지 않고 집에서 대기하며 구조를 요청해달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전더함 미래비전단’의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정책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전더함 미래비전단은 25명의 천안시 소속 엠제트(MZ)세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정책연구모임으로 천안 발전에 기여할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개발하고자 지난 4월 출범했다. 발표회는 미래비전단 5개 분과가 연구한 결과물을 공개한 결과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발표한 ‘농업환경분과’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천안형 스마트 민원처리서비스 를 발표한 ‘행정안전분과’와 캠핑과 함께하는 독립마불 을 발표한 ‘복지문화분과’가 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150만 원과 1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천안시는 이번 발표회에서 공유된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미래비전단원 뿐 아니라 시 공무원 모두가 좋은 정책을 만들고자 도전한다면 천안시가 더욱 살기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