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역 농업발전을 견인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오는 2월 25일까지 제7기 공주시민대학 농업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신소득원 창출과 소비 트렌드에 중점을 둔 유통마케팅 과정과 스마트농업의 전망과 기술 활용을 위한 스마트원예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스마트원예 과정은 지난해 지역특화작목 과정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과정으로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인원은 유통마케팅 30명, 스마트원예 30명이며 교육은 4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8개월 동안 23회 100시간 진행될 예정으로 과정별 맞춤형 이론과 현장 강화형 실습 등이 지원 자격은 공주시에 거주하고 관내에서 농업을 영위하고 있는 농업인이 대상이며,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황의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주시민대학 농업과정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력을 높이고 전문농업을 실천하는 핵심인재 양성과정으로 농산물 고부가 가치 창출 등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와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 잇따라 유의미한 발굴 성과가 나타나면서 중장기 학술조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무령왕릉과 왕릉원 발굴조사를 통해 29호분의 실체를 재확인한 뒤 조사 과정에서 무덤 입구를 폐쇄하는데 사용한 벽돌을 전량 수습해 조사했다. 그 결과 ‘조차시건업인야(造此是建業人也)’라는 당시 제작자의 출신지가 기록된 명문이 새겨진 벽돌이 새롭게 확인되면서 학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정석 공주대학교 교수는 “이번에 확인된 명문전은 무덤의 조성 시기, 중국의 선진문물 수용에 있어서 백제의 국제적 감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양나라 수도인 건업의 기술자가 참여했다는 것은 무령왕릉이 당대 최고의 기술로 축조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며, “방형 형태의 묘실을 갖춘 석실무덤이 탄생하는 등 중국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형태의 백제문화를 완성시켜 나가는 토대를 마련했음을 입증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정재윤 공주대학교 교수는 “중국의 묘지명에서는 ‘인(人)’자가 출신지를
(충남도민일보)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회는 설 명절 연휴 기간 공산성 일원에서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기원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유치위는 공산성 방문자센터 입구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설 명절을 맞아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를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국악으로 행복한 문화의 도시! 공주!’라는 슬로건으로 국립충청국악원의 공주 유치 당위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마스크 및 휴대용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나눠주며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를 맞아 무령왕 동상 회전식 행사와 병행 추진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치위 관계자는 “2022년 설 명절을 맞아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지역문화예술 균형발전 차원에서 국립국악원 분원은 반드시 공주에 설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인 ‘제5회 온라인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맞아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공주알밤 현장 판매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3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귀성객과 귀경객들이 몰리는 공주 정안휴게소에서 판촉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판촉 행사에는 공주지역 밤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공주알밤과 깐밤을 비롯해 알밤참쌀떡, 알밤율피조청, 알밤구운한과 등 다양한 가공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했다. 전국 소비자가 선택한 임산물 분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수상한 공주알밤은 명성 만큼이나 맛과 식감이 좋고 저장성도 뛰어나 단연 인기를 모았다. 김정섭 시장도 판촉 행사장을 누비며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공주알밤을 적극 홍보하고 밤 재배 농가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올해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위기에 빠진 밤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알밤 홍보와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며, “축제 기간 총 60톤 판매를 목표로 다양한 판촉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는 설 명절에 이어 정월대
(충남도민일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공주지구협의회는 2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김정섭 공주시장과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조정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공주지구협의회장,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정기총회를 통해 올해 실시할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어 우수봉사원 20명에게 표창 수여와 함께 적십자 특별회비 및 지원금을 전달했다. 조정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공주지구협의회장은 “지난 한 해 어려움 속에서도 봉사활동에 동참해준 적십자 가족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여 살기 좋은 공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대한적십자봉사회는 매년 성실한 마음으로 봉사하고 더불어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왔다”며, “항상 내 일처럼 나서 준 적십자 봉사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공주지구협의회는 3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취약계층에게 반찬 배달 봉사, 코로나19 확산방지 마스크 만들기 등 도움의 손길이 필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오는 29일부터 시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우선순위 대상자를 중심으로 유전자증폭(PCR)검사를 실시해 검사 역량을 집중하고 고위험군 관리 및 중증 예방을 위한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선별진료소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자,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신속항원‧응급선별검사 양성자 등을 대상으로 제한해 유전자(PCR) 검사를 진행한다. 그 외 유전자(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거나 방역패스 목적의 음성확인서 발급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보건소 2층에 별도로 마련된 신속항원검사소에서 검사 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RAT)를 실시한다. 신속항원검사 결과 ‘음성’이면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를 바로 즉시 받을 수 있으며, 양성이면 바로 PCR검사를 진행한다. 음성확인서는 검사 결과 음성 확인부터 24시간이 경과한 날의 자정까지 인정된다. 유전자(PCR)검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속항원검사(R
(충남도민일보) 공주시가 점심시간 휴무제를 2월부터 본격 시행에 돌입하는 가운데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민원 업무를 중단하는 점심시간 휴무제를 도입키로 하고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시 본청 종합민원실을 제외한 각 읍면동에서는 낮 12시부터 1시까지 각종 민원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제증명 서류는 관내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법원, 세무서 등 관내 30개소에 설치돼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언제든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민원서류 사전예약제를 운영해 본인확인이 필요 없는 7종의 제증명 서류를 전화 신청 후 지정된 시간에 수령 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예약 가능한 민원은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부동산종합증명서,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지적도, 개별공시지가, 지적기준점 등이다. 다만, 본인확인이 꼭 필요한 인감증명서와 세목별과세증명서(관외), 농지원부(관외) 등 fax를 이용한 타 지역 발급 민원, 주민등록 전입신고 등은 점심 시간대를 피해야 한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업무를 꼭 보길 원한다면 시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에서 ‘2022년 신규 이통장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이국현 전국이통장연합회 공주시지회장 그리고 신규 이통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양강좌 전문 강사인 이보규 21C사회발전연구소장의 ‘뉴노멀시대 지역 리더의 역할과 책임’이란 주제 강연에 이어 이통장들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업무매뉴얼 활용 교육, 스마트마을방송 사용 교육 등이 실시됐다. 이어 김정섭 시장은 신규 이통장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지역 현안을 비롯해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활동하신 이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통장님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함께 지역 현안들을 고민해 보다 나은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가 깨끗한 공주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16개 읍·면·동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숨은자원찾기’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농촌 환경오염의 주범인 영농폐비닐, 농약 빈용기, 폐건전지 등 숨은 자원을 집중 수거하는 행사이다. 또한, 하천과 도로변 등에 투기된 쓰레기도 수거해 겨우 내 지저분한 마을을 깨끗이 청소하고 재활용품 판매수입금으로 마을기금도 조성하는 자원재활용 실천 사업이다. 읍․면․동 새마을회를 중심으로 기관·단체,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2월부터 11월까지 연 4회 분기별로 추진된다. 재활용 가치가 적은 폐건전지, 잡병, 투명페트병 등의 자원을 모아 공주시자원순환센터로 가져가면 1kg에 200~1,000원을 지급한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하는 영농폐비닐은 1kg에 100~180원, 농약빈병(pet,유리)은 1kg에 1,600원, 농약봉지류는 1kg에 3,680원의 수집장려금을 지급한다. 이춘형 자원순환과장은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하고 재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숨은자원찾기 행사에 적극 참여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공주를 고향으로 삼은 전주이씨 덕천군파의 파시조이자 어려운 백성들을 돕고 살핀 덕천군 이후생을 2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덕천군 이후생의 본관은 전주(全州), 시호는 적덕(積德)으로 조선의 제2대 왕인 정종의 열 번째 왕자이다. 덕천군 이후생은 왕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공주의 전장을 방문해 직접 농사를 지었다고 하며, 항상 검약하고 사치를 멀리하며 어려운 백성을 돕고 살폈다고 한다. 이에 백성들은 ‘덕을 베풀고 쌓은 어른’이란 뜻으로 덕천군 이후생을 ‘적덕공(積德公)’이라 불렀다고 한다. 전주이씨 덕천군파의 공주 입향조인 이몽경은 진주목사를 역임한 덕천군 이후생의 4대손으로 그가 새로운 고향으로 공주를 택한 이유는 가문 및 개인적으로 맺어진 인연 때문이다. 공주는 이미 파시조인 덕천군 이후생의 전장과 사우가 있는 지역이라 가문과의 인연이 있었으며, 개인적으로는 이몽경의 어머니가 공주이씨였다. 이몽경이 공주(現 세종시 장군면 태산리)로 입향한 이후 후손들은 태산리를 중심으로 세거지를 마련했으며, 현재 장군면 태산리에는 덕천군 사우와 덕천군 묘·묘비, 덕천군 신도비 등이 남아 있다. 덕천군
(충남도민일보) 공주시가 공주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초·중·고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1기 수강생을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학습 기간은 오는 2월 18일부터 4월 21일까지 8주간으로 ▲주 2회(화·목) 회당 45분 ▲주 3회(월·수·금) 회당 30분 등 2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원어민 1명과 학생 3명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공주시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총 300명으로 초·중·고 및 일반시민 수강료 지원으로 250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자녀3명 이상) 등 50명이며 모두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강료는 자부담 35,200원(2개월 과정)에 교재비는 별도인데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전액 지원한다. 김기분 평생교육과장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로 지정된 공주시는 고품질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올해부터 출생하는 모든 출생아에게는 출산장려금과 별개로 200만 원의 ‘첫만남이용권’ 바우처를 지급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첫만남이용권’은 출산 가정의 초기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도입한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월 1일부터 출생하는 모든 출생아이며, 출생 아동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온라인(복지로 또는 정부24)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보호자가 소지한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최초 지급은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사용기한은 출생일로부터 1년까지로 유흥업소·레저업종·사행업종 등과 면세점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상향했다. 이에 따라 첫째아는 300만 원, 둘째아 500만 원, 셋째아 이상은 1,0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이 지급된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10만 원과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등 출산 친화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 중이다. 손애경 여성가족과장은 “‘첫만남이용권’을 비롯한 다양한 출산지원정책이 출산
(충남도민일보) 공주시 탄천면은 관내 기초생활거점사업 추진위원회에서 금광개발의 역사를 담은 스토리북 ‘금빛탄천’과 브랜드 이미지(BI)를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탄천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일환으로 제작된 ‘금빛탄천’은 19세기 말부터 시작된 탄천면 금광개발의 역사를 기록물과 금광의 개발을 기억하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탄천의 금광개발 번영을 이룬 사실을 증명하는 1933년 1934년 매일신보화 조선일보에 따르면 1933년도에 제련소가 설치되어 월 300명의 인부가 근무했다. 1934년도에는 37광구가 허가돼 1,800명의 광부가 일했으며 4광구에서 1년 채굴되는 금의 양이 40돈(150kg), 현재 시가로 약 100억 원 정도로 추정될 만큼 유명한 곳이라 기록이 있다. 탄천면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과 고증을 토대로 금광개발조사, 외부기관의 전문인이 포함된 TF팀을 구성해 폐금광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일배 기초거점육성사업추진 위원장은 “역사적 사실과 주민들의 생생한 기억을 담은 금빛탄천이 탄천면 폐금광 관광화사업에 마중물이 되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탄천면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수
(충남도민일보) 설 연휴 기간인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공주한옥마을에서 숙박객과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한옥마을 연못광장에 설치된 검은 호랑이 포토존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한옥마을의 다양한 장소에서 멋진 인생 사진을 촬영해 개인 또는 공주시 SNS 채널에 인증하면 1일 50명에 한해 5천 원 상당의 알밤이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증정하는 SNS 인생 사진 대회가 열린다. 이어 검은 호랑이 연 만들기, 설빔 입고 세배하기, 나무에 소원지 매달기 등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 스탬프북도 진행된다. 스탬프북을 완성하면 추첨을 통해 브릿지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제주올레리조트 등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미션 스탬프북은 한 가족당 1회 참여 가능하며, 경품추첨은 2월 2일 공주한옥마을 연못광장에서 공개 추첨할 예정이다. 이 밖에 먹거리장터, ‘복 가져가시오’ 풍물 공연, 타로보기, 투호던지기, 윷놀이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김정섭 시장은 “설 연휴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주말 상설공연과 먹거리장터 운영으로 재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26일 다가오는 설 명절 대이동에 대비해 산성시장에서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임성환 충청남부지사장, 자율방재단 박종현 단장, 인명구조대 지순용 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명절 연휴로 인한 모임, 이동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잠시 멈춤’을 주제로 이동 자제, 방역지침 준수 및 안전 수칙 점검을 당부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자율방재단과 인명구조대도 캠페인에 동참해 연휴 기간 전기·화재 사고에 대비해 사고 예방 요령을 안내하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산성시장 상인들을 직접 만나 고충을 청취하고 안부를 살폈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안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명절을 앞두고 대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 당시 제작자의 출신지가 기록된 새로운 명문 벽돌이 출토됐다고 27일 밝혔다. 공주시와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무령왕릉과 왕릉원 발굴조사를 통해 29호분의 실체를 재확인한 뒤 조사 과정에서 무덤 입구를 폐쇄하는데 사용한 벽돌을 전략 수습해 조사했다. 그 결과 ‘조차시건업인야(造此是建業人也)’라는 당시 제작자의 출신지가 기록된 명문이 새겨진 벽돌을(이) 새롭게 확인됐다. 반절 연화주문 벽돌의 측면에 새겨져 있는 이 명문의 내용은 ‘그것을 만든 이는 건업 사람이다’로 해석된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에는 굴식돌방무덤(橫穴式 石室墳)과 벽돌무덤(塼築墳)이 함께 위치하고 있는데, 그중 벽돌무덤인 무령왕릉과 6호분에서 글자가 새겨진 명문 벽돌이 출토된 바 있다. 당시 대외교류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는데, 이번 29호분 벽돌에서 처음 확인된 명문은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다른 것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학술적 가치를 살펴보면, ‘건업인(建業人)’은 중국 남조의 남경 출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를 통해 제작자의 출신지를 파악할 수 있는데 이는 제작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