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의 안전한 투표권 행사를 위해 철저하고 촘촘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대응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4일과 5일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관내 읍‧면‧동 16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 가능하다. 투표 희망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의 경우에는 방역당국의 외출 허가를 받아 2일 차인 5일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확진자와 격리자는 투표 시간 1시간 전부터 반드시 도보, 자차를 이용해 투표소로 이동해야 하고 투표 종료 후 즉시 귀가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본투표가 실시되는 오는 9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내 5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는데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확진자 및 격리자 투표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시는 유권자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
(충남도민일보)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이 오는 3월 4일 저녁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는 지난 1년여 간의 공석을 깨고 새롭게 임명된 정나라 상임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로 많은 국내 음악인들과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첫 단추를 끼우는 무대이다. 정나라 지휘자는 5세 때부터 피아노와 첼로를 시작해 미국에서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했다. 독일 호프시립오페라극장과 빌레펠트시립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 코치 및 부지휘자를 역임했으며 귀국 후 대전시립, 광주시립, 전주시립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 객원지휘를 했다. 이어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활동했다. 이날 공연은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 나단조, 작품26’ ▲슈만 ‘첼로 협주곡 가단조, 작품129’,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 마단조, 작품64’ 등 클래식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협연자로 나서는 심준호 첼리스트는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노르웨이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국내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강렬하고 거침없는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1일 3.1중앙공원 유관순 열사상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공주기미3.1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전재원 광복회장, 오명옥 3·1여성동지회장, 영명학교 동문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 규모와 내용 등을 최소화해 기념사와 독립유공자 표창 수여, 헌화 및 참배, 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주3.1독립운동은 1919년 3월,4월에 걸쳐 총 16회에 이르러 12개 면에서 1만 명 이상이 참여한 독립운동이다. 공주시의 종교인, 유학자,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주도했는데, 매년 3.1절에 독립유공자 후손과 보훈단체장 등을 초청해 그날의 의미를 되새겨 왔다. 특히 ‘숨은 독립운동가 찾기’를 통해 올해 13명의 독립유공자가 선정됐는데, 이번 기념식에서 오수남 선생의 자손이 13명의 독립유공자를 대표해 영광스런 표창을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정섭 시장은 “선열들이 보여준 자주독립과 대동단결의 큰 뜻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고, 후손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2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제9차 시민회의’를 개최했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대책으로 열린 이날 시민회의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인, 노동단체, 건설업계, 운수업계, 관광업계, 청년창업, 외식업 등 경제주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방역 상황을 비롯해 소상공인 방역지원금과 저금리 대출 지원 특례보증, 사회보험료 지원 등 기업‧소상공인 지원 분야와 취약계층 지원, 소비 및 내수진작 분야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지난 8차 회의시 논의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문화예술인 참여방안 마련 ▲착한 임대인 우대 ▲신관클리닉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 등 16건의 건의 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를 보고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20년 착공한 검상동 일원의 남공주일반산업단지 추진 및 분양현황에 대한 설명에 이어 각 경제주체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토론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매월 개최하는 시민회의를 통해 경제주체들의
(충남도민일보) 김정섭 공주시장은 민선7기 들어 지역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계약제도 개선시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3월중 업무보고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사회적 약자 기업과 중소기업 생산제품의 구매를 확대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그동안 수의계약 제도 개선을 통해 업체별 연간 수의계약 상한선을 5천만 원까지 설정하고, 추정가격 2천만 원 이하의 계약 낙찰률을 92%에서 95%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농공단지 입주 업체에 대한 수의계약을 우대하고 지방계약제도 한시적 특례 기간도 올해 6월 말까지 연장하는 등 지역 업체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해 수의계약 3278건, 728억 원 중 90.4%인 2965건, 617억 원을 지역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생산 제품 우선 구매률도 58.5%로 1.4% 상향됐으며, 사회적 기업이나 중증장애인 생산 제품 우선 구매율도 5.2%로 충남도내 1위 실적을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성화와 친환경 운전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로 공주시 등록 차량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법인 또는 단체 소유, 영업용,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3월 2일부터 4월 6일까지며 선착순으로 차량 87대를 모집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최초 차량 등록 후 가입 전까지의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3~10월)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이다. 1인당 1대 차량만 참여할 수 있고 감축률 40% 또는 감축량 4000km 이상 달성하면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운전자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가입 후 자동차 번호판 사진,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자동차등록원부를 등록하면 된다. 황인일 환경보호과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모든 시민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동차 운행감축으로 탄소도 줄이고 경제적
(충남도민일보) 자살을 시도한 20대 청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까지 받았는데 관할 당국의 발 빠른 대처로 위기를 넘기게 됐다. 28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중학동 행정복지센터에 20대 남성 A씨가 방문해 가정불화로 인한 우울 증상과 생활고를 토로했다. 중학동 찾아가는복지팀은 상담을 이어가던 중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뚜렷한 거처조차 없는 A씨를 위해 금성동 소재 한 숙박업체에 임시로 거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후 A씨는 지난 24일 중학동에 전화를 걸어 자살을 하겠다며 난동을 부리면서 중학동 측은 경찰과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즉각 신고, 불상사를 막았다. 이어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A씨의 상황 등을 공유, 집중 상담과 프로그램, 치료비 지원 등 종합 관리에 들어가고 거처도 청소년쉼터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던 중 A씨는 지난 25일 호흡곤란과 흉통 등을 갑자기 호소했고, 공주시보건소는 즉시 A씨에 대한 진료와 함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A씨는 지난 26일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신속한 역학조사와 병상 배정을 거쳐 현재 국립공주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우리 지역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 항일독립운동에 참여한 이수준 선생 등 13명이 독립유공자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1920~30년대 항일독립운동에 참여한 숨은 독립운동 영웅 24명에 대해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17명이 독립유공 포상 대상자로 추천되었으나 지난 22일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최종 13명이 선정됐다. 애국장 2명, 애족장 1명, 건국포장 3명, 대통평 표창 7명이다. 애국장을 받게 된 공주 우성면 출신 이수준 선생은 1932년 8월 독서회를 조직한 후 사회과학 서적을 윤독하는 활동을 벌이다 체포되어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1938년 강원도 울주군으로 이주해 사회주의 운동을 전개하다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의 옥고를 치렀다. 공주 의당면 출신으로 1931년 조선공산당재건공작회 조직에 참여해 노동‧농민‧학생운동과 반일운동 등을 추진하다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이창주 선생도 애국장을 받는다. 이어 비밀단체 동혈회를 조직하고 학생들에게 항일사상과 사회주의를 교육한
(공주=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2년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공주시 보육사업 시행계획 등 2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보육정책위원회는 보육전문가 및 어린이집 대표, 보육교사 대표, 학부모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함께하는 보육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는 올해 보육 시행계획의 기본방향과 어린이집 수급 계획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지역 실정을 반영한 심의가 이뤄졌다. 시는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와 어린이집 정원 충족률이 전국 및 충청남도 평균보다 낮은 지역 상황을 감안해 어린이집 신규 인가를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도 500세대 이상 의무 설치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손애경 여성가족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보육을 확대해 보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아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함께하는 공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과수화상병 확산 예방을 위해 배, 사과 농가들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지난 24일 실시했다. 농업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궤양 구분법, 겨울철 궤양 제거 방법,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행정명령, 약제 살포 방법 등 과수화상병 예방을 주제로 이뤄졌다. 과수화상병은 잎, 꽃, 줄기, 가지 등이 불에 탄 듯이 조직이 검게 말라 피해를 주는 병으로 5~6월 기온이 올라가는 시기에 많이 발생하고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다. 현재로선 예방하는 것 외에는 효과적인 치료약이 없는 만큼 많은 주의가 당부된다. 이 시기에 겨울철 병 월동처인 궤양을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궤양은 하단 끝에서 40~70cm 이상 아래쪽을 절단해야 하며 절단면에 티오파네이트메틸 도포제를 도포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전정 도구 및 작업복을 70% 알코올 또는 유효 약제(차아염소산나트륨) 0.2% 함유 락스에 도구를 90초 이상 담그거나 분무기로 뿌려 소독하고, 재식열이 바뀔 때마다 수시로 소독을 해야 병원균 전이를 막을 수 있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충남지역은 화상병 신규 발생과 발생 면적이 크게 증가한 만큼 많은
(충남도민일보) 공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영농자재 인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경영안정에 보탬을 주기 위해 농촌진흥자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공주시 농협은행의 신용에 의한 융자 대출이 가능해야 하며 올해까지 융자 실행이 완료돼야 한다. 대상 사업은 농촌소득증대 및 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생산기반시설, 양곡종합처리장 및 양곡도정업체의 추곡매입자금, 농업경영 안정을 위한 농업자재 등 운영자금, 농촌6차산업과 관련한 농외소득 증대사업 등이다. 소입식 자금, 토지구입, 대형 농기계 구입비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한도는 농업인은 운영자금 5천만 원, 시설자금 1억 원이며 농업회사법인과 영농조합법인은 2억 원 한도로, 융자 조건은 2년 거치 3~5년 균분상환에 연리 0.5%의 저금리로 지원한다. 융자 지급 및 회수 대행은 공주시 농협은행 시지부에서 담당하며 융자를 원하는 농업인·법인은 오는 3월 25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홍순만 농업정책과장은 “저금리 농자금 지원 이외에도 다양한 농업지원 정책으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오는 3월부터 헌혈하는 시민들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줄면서 비상이 걸린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돕고 지역 상권도 살리려는 취지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헌혈지원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 24일 시 보건소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온누리상품권 전달식을 가졌다. 시는 이날 권혜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에게 헌혈자에게 지급될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2천 매를 전달했다. 협약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산하인 공주대학교센터 ‘헌혈의 집(신관동 소재 공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에서 헌혈을 하게 되면 기존 사은품 외에 1만 원 온누리상품권이 함께 제공된다. 시는 공주 헌혈의 집에서 기증받은 혈액은 공주지역뿐만 아니라 충남 타 시·군의 부족한 혈액을 공급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헌혈 장려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마저 비상인데 온누리상품권 지원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독립운동가이자 독립운동을 생생하게 기록한 ‘서간도 시종기’를 집필한 이은숙 선생을 3월의 역사인물로 선정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정안면 사현리에서 태어나 남편 이회영 선생과 함께 항일독립운동에 헌신한 이은숙 선생의 본관은 한산(韓山)으로 목은 이색의 후손이다. 1908년 우당 이회영과 결혼한 선생은 얼마 지나지 않아 경술국치(1910년)를 겪게 되며 당시 조선의 명문가로 꼽히던 이회영 집안은 항일독립운동 기지 건설을 위해 모든 가산을 처분하고 서간도로의 망명을 결정한다. 선생 역시 서간도로 이주해 남편이자 동지인 이회영과 함께 경학사, 신흥무관학교 설립 등 무장독립투쟁을 위해 노력했다. 1919년에는 북경으로 가서 남편의 독립운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으며, 1925년에는 홀로 국내로 잠입해 갖은 허드렛일을 하며 독립운동 활동 자금을 마련, 중국으로 보내기도 했다. 1932년 이회영이 옥중에서 고문으로 순국하고 1935년 큰아들 이규창(李圭昌)이 친일파를 처단 후 피신 중에 잡혀 투옥당하자 만주와 서울을 오가며 아들의 옥바라지를 하던 중 1945년 광복을 맞이하게 된다. 광복 후 귀국해 평범한 삶을 살던 선생은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석장리박물관과 공주학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기획전시 ‘공주문화유산, 공존의 기록’ 전시 기간을 오는 5월 3일까지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개막한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석장리유적, 공산성, 무령왕릉 등 공주문화유산과 공존해 온 공주사람들의 일상을 사진, 일기 등 공주학아카이브의 수집기록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다. 당초 올 1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방역패스 등 관람이 제한되었던 상황을 고려해 오는 5월 3일까지 연장, 보다 많은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약 3개월의 전시 기간 중 서울, 경기, 경북 등 전국에서 약 1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가며 기록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 조병철 문화재과장은 “이번 전시는 역사문화도시 공주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기록물 전시”라며 “많은 관람객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전시를 즐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공주시가 올해 원예특작분야 보조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으로 오는 25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올해 지원사업은 시설하우스 현대화를 위한 지원으로 중소 원예농가 스마트팜 보급지원사업과 시설원예 쿨네트 지원사업 등 8개 사업, 총사업비 18억에 보조금 9억을 지원한다. 또한, 원예특작 자재지원사업으로 신소재-신농법 영농지원, 연작장애 개선사업, 과수 기계 및 명품화 육성, 화재 예방 등 12개 사업, 총사업비 17억 원에 보조금 8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원예특작분야에 전반적으로 필요한 시설과 농자재 등을 공급해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스마트팜 관련 사업을 통해 시설하우스의 자동화, 현대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공주시에 거주하며 관련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으로 사업에 따라 의무자조금 납부 등 추가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25일까지 접수하며 자세한 세부사업 내용 및 지원대상은 공주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사업 신청자의 사업추진 능력 및 사업 여건 등을 심사한 뒤 원예·식품 구조개선 분과위원회를 통해 3월
(충남도민일보) 공주시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수령을 위한 17가지 준수사항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공익직불제는 농업,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농업인이 공익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법령에 따른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따라서 해당 농업인이 공익직불금을 온전하게 받기 위해서는 17가지 준수사항을 필수 이행해야 직불금 전액 수령이 가능하다.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각 사항별로 직불금의 5~10% 감액되어 지급된다. 준수사항 17가지 중 13가지 준수사항은 도입 첫해인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영농일지 작성‧보관 준수 ▲농업인 교육 이수 의무 등이 추가로 포함됐다. 홍순만 농업정책과장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민 소득안정에 기여가 높은 직불금인 만큼 올해부터 적용되는 준수사항을 충분히 이행해 감액 지급되는 사례가 없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