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진천군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방정부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살기 좋은 생거진천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9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전국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교통사고,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4개 분야 1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기록으로, 전국 226개 기초 지방정부 중에서는 부산 기장군, 충남 계룡시, 광주 남구와 함께 단 4곳에 불과하다. 여기에 화재 분야에서도 2등급을 기록해 총 5개 분야에서 1~2등급을 달성하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자살 분야는 자살률이 27% 감소를 나타내며 전년도 대비 2등급이나 상승했다. 군은 △고독사 위험자 상시 모니터링 △청장년 은둔형외톨이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고독사 예방 조례 제정 △3대 종교단체 연계 자살 예방 상담 △생명존중 문화예술공연 △번개탄 안전사용 캠페인 △생명사랑 표지판 설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것이 자살률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경찰, 소방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진천군이 오는 2월 14일까지 ‘2025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 발주를 위한 자체 합동측량・설계반을 운영한다. 합동 측량・설계반은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며, 총 125건에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설계반은 지역개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지역개발과, 읍․면 시설직 공무원 10명을 2개 반으로 나눠 꾸린다. 이를 통해 읍・면 기술직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은 물론 자체설계에 따른 약 2억 8천만 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 손형민 개발행위팀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소규모 공공시설의 측량·설계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라며 “영농기 이전 각종 사업 조기 착공으로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진천군은 2025년 당뇨병 예방을 위한 ‘당당한 고백’ 사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13.6%로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이며, 당뇨병 전단계 유병률은 41.3%에 달한다. 이에 군은 당뇨병 전단계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본 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사업은 20세 이상 당뇨 전 단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에게는 팔에 부착하는 24시간 연속혈당측정기가 제공된다. 또한, 음식물 섭취나 운동 등의 활동에 따른 혈당 변화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개인별 맞춤 상담과 교육을 운영하고 자조 모임을 구성해 대상자들 간에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우경아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변화에 조기 대응함으로써 당뇨병 발병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당뇨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진천군이 새해 도시공간 재구성을 통해 미관과 실효성을 갖춘 디자인 시티를 구현한다. 군은 행정구역 전역을 대상으로 도시의 정체성을 실현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을 만들기 위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도에 수립해 현재까지 시행 중인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현실에 맞도록 재정비하는 것으로 오는 2026년 수립을 목표로 군비 2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관내 디자인 현황조사와 분석을 통해 기본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비전제시, 공공시설물, 공공건축물 등의 지침 수립,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관내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적용을 강화한다. 해당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안전에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하고 낙후 방치된 공간을 범죄에 방어적인 구조로 개선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충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도비 6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4일까지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성공적인 한 해 농사를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약 한 달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작목별 전망과 최신 재배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특색있는 교육과정으로 마련됐다. 첫 교육이 진행되는 1월 7일에는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6차 산업 농업인의 자세’에 대한 특강이 운영됐다. 이후 벼, 고추, 수박, 멜론, 토마토, 등 주요 작목별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과수 화상병 예방, GAP, 친환경 인증 관련 필수교육 등도 운영된다. 군은 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센터 내 작목전문가는 물론, 다양한 기관의 권위 있는 강사진을 초빙한다. 교육은 진천군민, 진천 거주 예정 농업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교육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남기순 소장은 “이번 교육이 진천군 농업인들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돼 진천군의 혁신농업을 이루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일정은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이 을사년 새해 안정적인 납세 문화 만들기에 나선다. 군은 올해 1월부터 지방세를 감면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유예기간 도래를 사전에 알리는 ‘지방세 감면 유예기간 도래 사전 알림제’를 시행한다. 해당 제도를 통해 자경농민 감면, 생애최초 주택 구입 감면 등 지방세 감면을 받을 수 있는 납세자들은 감면 유예기간 도래 2개월 전 안내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고액 감면자에게는 전화 안내도 함께 제공해 납세자가 놓치기 쉬운 감면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전달한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군민들의 불필요한 가산세 납부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납세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납세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군민을 대상으로는 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납세 정의를 실현하고 지방교부세 감소 등 불안전한 세입 환경을 해소하는 목적을 두고 있으며 관내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에 상시 영치를 실시한다. 다만, 생계 곤란 체납자는 복지부서 연계, 생계형 차량 탄력적 영치를 통해 안정적 생활을 도울 예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은 올해 1월부터 ‘365일 개별공시지가 의견접수’를 상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시장·군수·구청장이 개별토지를 기준에 따라 조사·산정, 심의를 거쳐 매년 결정·공시하는 가격(원/㎡)으로, 각종 조세와 행정 목적, 복지혜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1월 1일(정기분)과 7월 1일(수시분) 기준으로 결정·공시하며, 의견제출 기간이 약 20일로 한정돼 있어 접수 기간이 지나면 의견을 제시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군 홈페이지에 ‘365일 개별공시지가 의견접수’ 창구를 개설하고, 군 민원토지과에서도 의견을 상시 접수한다는 방침이다. 접수된 의견은 공시지가 산정 시 사전검토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토지소유자 등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라윤서 민원토지과 주무관은 “기한 제한 없이 365일 개별공시지가 의견접수가 가능하니 많은 분께서 해당 제도를 편리하게 이용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토지소유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개별공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규제혁신 기여도, 덩어리 규제와 그림자·행태규제 발굴·개선 실적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군은 올 한해 군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으로 군민 생활과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찾아 개선하는 데 집중해왔다. 군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으로 ‘하천 점용허가 변경을 통한 상설 푸드트럭 운영으로 농다리 관광객 만족도 향상’ 사례는 2024년 2분기 지방규제혁신 적극 행정 신규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규제신고센터 운영,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운영해 현장의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치법규 개정과 중앙부처에 법령 개정을 건의했다. 그 결과, 규제입증책임제로 36건의 자치법규 규제개선 과제를 심사, 14건 개선 권고, 11건을 개정 완료했다. 그중에서 ‘진천군 수도 급수 조례’ 개정은 상하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확대하고 납부 방식을 개선해 취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2024년 한 해 170만 명이 진천 농다리를 찾으며 명실상부 전국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6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다리를 찾은 방문객 수는 정확히 170만 2천124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32만 1천951명에 불과했던 방문객 숫자가 무려 5.3배가 늘어난 것으로 드라마틱한 방문객 숫자 증가 곡선을 만들었다. 농다리 방문객은 지난해 3월까지는 평년 수준을 유지했다. 이후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개통을 시작으로 맨발 황토 숲길, 농다리 푸드트럭, 폭포 전망 데크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다수 언론에 노출되면서 4월 말부터 방문객이 급증했다. 주말‧공휴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관광버스를 이용해 1만 명 이상 방문해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 식사하는 등 음식점을 비롯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띨 수 있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야간 경관경관 조명,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달빛 품은 농다리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면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선명 관광팀장은 “농다리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은 군민과 원활한 소통과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분기‘행복 드림 친절공무원’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2024년 4분기 행복 드림 친절공무원으로는 환경과 유원태 주무관과 건설교통과 윤창식 주무관이 선정됐다. 환경과 유원태 주무관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남다른 친절함과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모범이 됐으며, 하반기 친절왕으로도 선정됐다. 건설교통과 윤창식 주무관은 도로점용 등 다수 민원 처리와 버스정류장 정비 등을 맡고 있고, 주민들에게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분기별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되면 표창장과 진천 사랑 상품권(20만 원 상당)이 수여되며, 하반기 친절왕으로 선정될 시 선진지 견학 기회가 추가로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친절공무원 수상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군민과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충북혁신도시는 2024년 9월 기준, 정부가 설정한 혁신도시 계획인구(3만 9천 명)의 81.4%(3만 2천 명)를 달성했으며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다만, 충북혁신도시는 조성 당시 배후도시가 없이 허허벌판에 조성돼 초기 정주 인프라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진천군은 지속적으로 많은 예산을 투입해 정주 환경을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에 문화‧양육시설, 도로 등 여러 인프라가 도시에 자리잡았다. 먼저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진천‧음성 양 군민 모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 경계에 지어졌으며 약 5년 동안 사업비 244억 원이 투입됐다. 지하 1층~지상 3층까지 전체면적 7,447㎡ 규모의 혁신센터는 지난해 7월 정식 개관했으며 △K-스마트 인공지능교육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공유평생학습관 △정보화 교육장 △공연장(365석)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양육자와 아이들을 기대감을 받는 어린이(가족) 특화 공간 ‘충북혁신도시 꿈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진천군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ESG 공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업과 조직의 노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국내외에서 점차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진천군의 이번 ESG 공시보고서 발간은 전국 지방정부 중 최초 사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4년 7월 기준 국내 상장기업 가운데 188개 기업이 ESG 공시를 이행했으며, 이는 작년(161개)보다 17% 정도 증가한 수치다. 민간분야는 EU 등 주요국에서 2026년부터 기업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ESG 공시를 의무화함에 따라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공공분야는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지방정부의 경우 ESG 공시에 관한 발간 사례도 없고 명확한 작성 기준도 마련돼 있지 않아 군의 이번 시도는 선구자적 의미를 갖고 있다. 때문에 진천군이 발간한 ESG 공시보고서는 다른 지자체가 ESG 행정을 도입하는 데 명확한 지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이 이월면 동성리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AI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27일 밤 11시경 AI 일제 예찰 검사 중 감염 의심축이 발생하자 긴급히 살처분 계획을 수립하고 다음날 살처분을 신속히 완료했다. 또 군 차원의 대응을 위한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해 전반적인 농장 방역 강화 등 초동 방역 조치를 비롯한 사태 조기 안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도 1일 발생농장에 설치된 통제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는 한편 방역 상황을 면밀히 체크했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 확산 없이 조기에 근절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생농장 주변 3km 이내 10개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10km 내 42개소 농장에 대한 검사도 현재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2주가 가장 큰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은 1월부터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17개 의료기관에서 연중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접종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65세(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군민이다. 다만,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1회라도 접종했거나 대상포진 생백신 금기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의료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은 △진천읍 9개소(중앙제일병원, 성심흉부외과의원, 장사랑연합내과의원, 전내과, 중앙재활의학과의원, 한사랑외과의원, 바른정형외과의원, 박소아청소년과의원, 조이소아과의원) △덕산읍 6개소(늘푸른의원, 서울바른내과의원, 연세좋은의원, 우리가정의학과의원, 혁신성모병원, 이강원의원) △이월면 1개소(성심의원) △광혜원면 1개소(으뜸수의원)이다. 최정우 보건행정과 주무관은 “대상포진은 발생 시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접종이 필요하지만, 고가의 접종비로 접종률이 낮다”라며 “군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진천군이 지난 한 해 동안 대내외적 어려운 상황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며 명품 행정력을 과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부처 21개 분야, 충북도 22개 분야를 포함해 총 50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전년 대비 25.2%, 약 3억 2천만 원이 늘어난 15억 9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세수 부족으로 예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가운데 이번 재정 인센티브 추가 확보는 군 현안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분야별 주요 실적으로는 행정·교육·문화 분야에서 △2024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 우수 △2024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최우수 △2024년(ʼ23년 실적) 시군종합평가 우수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 협력 우수사례 공모 우수 △제2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최우수 △2024 지방자치콘텐츠 대상 문화관광분야 대상 등 16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농축산·환경 분야에서는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대상 △제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ESG선도도시 부문 대상 △2024 충북 환경분야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존경하는 9만 진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900여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한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는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하시는 모든 일들을 슬기롭게 이루어 가시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군은 지난해‘힘든 시기를 잘 견디고 극복하면 더 나은 내일을 맞을 수 있다’는 뜻의 운무청천(雲霧靑天)을 군정운영 철학을 담은 사자휘호로 정하고 그 어느 때보다 군정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유례없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더 큰 지역발전을 이뤄나가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군정에 임했습니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경제 여건의 변화와 국가 세수 부족으로 인한 지방재정 상황의 악화 등은 지친 군민들의 삶을 더욱 고단하게 했으며,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방 인구구조의 변화, 수도권 일극화 현상의 심화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더욱 가속화했습니다. 더욱이 예기치 못한 국내 정세의 혼란은 우리 군민들의 일상을 한순간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