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은 농어촌버스터미널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농어촌터미널 대합실 및 화장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평균 200여명이 사용하는 농어촌버스터미널 대합실 및 화장실 노후화로 농어촌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이 발생하는 등 시설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군에서는 주민 다수가 이용하고 공공성이 큰 터미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올 8월 개선사업을 추진해 지난달 말 공사를 마쳤다. 주요 개선 사항은 ▲대합실 의자와 출입문 등 교체 ▲벽면 도장 ▲화장실 칸막이 보수 ▲대합실 물받이 교체 등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사회적경제과 관계자는 “농어촌버스는 군민에게 중요한 교통수단이다”라며 “주민 및 관광객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안전하고 편리한 터미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 남양면 온직리에서 밤농사를 짓고 있는 이희만(70세) 씨가 ‘2022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최우수상(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 씨는 농림축산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과일 산업대전에 자신이 생산한 밤(대보 품종)을 출품해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과일 산업대전은 전국 과수 농업인들과 소비자들의 만남과 화합을 통해 농업인의 자부심을 높이고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축제다. 괴일 산업대전은 각 광역지자체가 추천한 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단감, 참다래, 밤, 호두, 대추, 떫은 감 등 11품목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기관)와 소비자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가린다. 이 씨는 5ha 규모의 농장에서 35년째 밤 생산에 전념하고 있으며, 1989년 임업후계자로 선정된 청양지역 대표 임업인이다. 이 씨는 꾸준한 토양관리, 화학비료나 제초제 미사용 등 친환경 농업에 대한 열정으로 이번 성과를 올렸으며, 지난봄에는 다른 농가들의 우량 밤 묘목 생산을 돕기 위해 35년 접목 비결을 재능 기부하는 등 밤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체육회가 지난 1일 군민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7회 청양군 어머니 생활체육대회에서 운곡면 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군내 어머니들이 재밌는 경기종목을 통해 친선을 다지고 화합과 지역발전 의지를 다지는 이날 대회에는 1,0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움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체육대회(훌라후프, 종합릴레이, 한궁, 제기차기, 바구니에 공 넣고 달리기), 3부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개회식에서는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오미경 씨 외 3명이 청양군수 표창, 김진숙 씨 외 1명이 군의회 의장 표창, 신복순 씨 외 1명이 국회의원 표창, 홍은자 씨 외 2명이 체육회장 표창을 받았다. 2부 체육대회에서는 각 종목에서 우수한 기량을 펼친 운곡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대치면 준우승, 목면과 청남면이 공동 3위에 올랐다. 3부 노래자랑에서는 대치면 김월순 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청양읍 김기순 씨가 우수상, 목면 이현순 씨와 운곡면 명선옥 씨가 장려상, 장평면 구광순 씨가 인기상을 차지했다. 행사 중간 펼쳐진 댄스스포츠, 체조, 초청 가수 공연은 경기장 분위기를 한껏 돋웠으며, 노래자랑 시간은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대한민국 포크 음악을 상징하는 ‘쎄시봉 콘서트’를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2일 밝혔다. 2022 청양군민 송년 음악회로 진행되는 이날 콘서트는 1960~70년대를 풍미했던 쎄시봉 멤버들이 출연해 추억의 이야기와 노래를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국민 사회자 이상벽 씨의 수려하고 재치 있는 진행에 쎄시봉의 전설적인 가수 윤형주 씨와 김세환 씨의 포크송, 남궁옥분 씨의 감미로운 노래, 그리고 추억을 떠올리는 이야기가 관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쎄시봉은 1960년대 말 서울 무교동에 있었던 음악감상실이며, 당시 통기타 가수라면 누구나 오르고 싶어 하던 꿈의 무대였다. 윤형주, 김세환, 송창식, 조영남, 김도향, 서유석 씨 등이 모두 이곳에서 성장한 청년 음악인이었다. 대중과 올드팬들에게 ‘전설의 그룹’으로 기억되어 온 이들은 2010년 한 방송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면서 다시 한번 쎄시봉 열풍을 불러일으켰으며, 아날로그적인 무대연출과 감성으로 매 공연 매진 기록을 잇고 있다. 이날 콘서트는 8세(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5일부터 15일까지 청양문예회관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한 답례품 품목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 출신인 출향인들에게는 추억과 고향 사랑에 대한 감사를, 다른 지역 기부자들에게는 청양의 특성을 한 번 더 떠올릴 수 있는 품목으로 모두 18가지다. 청양산 고춧가루, 청양산 쌀, 전통주, 구기자 가공품, 전통 장류 등이 대표적으로 선정된 품목은 청양군 홈페이지에 지난달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14일간 공고 중이다. 군은 또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의 상품제안서를 오는 12일과 13일 모집할 계획이다. 앞으로 군은 ‘평생 기부자 1만 명’ 모집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2023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팀’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하면 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 세액을 공제하는 제도로, 관련 법률은 2021년 10월 제정됐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 원이며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기부금 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을 공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청양군을 사랑하는 출향인과 자매결연 지자체 시민,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인구 5만 자족도시 조성’ 비전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해 지역발전 중심의 2023년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2일 군에 따르면, 군은 정주 인구의 자연 감소와 행정구역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역점 시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체계적인 업무 재분장을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그동안 청양 발전의 싱크 탱크 역할을 했던 미래전략과를 ‘투자유치과’로 명칭 변경해 일반산단 입주기업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고 ▲도시건축과 신설 ▲안전재난과→안전총괄과 ▲환경보호과→환경정책과 ▲건설도시과→건설정책과 ▲읍․면사무소→행정복지센터 명칭 변경 등이다. 또 행정지원과 고향사랑팀과 인사팀, 사회적경제과 교통지도팀, 도시건축과 도시계획팀, 보건사업과 지역진료팀 등 5개 팀을 신설한다. 투자유치과의 기업유치TF에 투자유치 전담부서 기능을 부여하고, 안전총괄과 중대재해예방 TF의 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것도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이밖에 10개 읍․면사무소의 복지업무 담당팀의 명칭을 맞춤형복지팀으로 통일하고, 조직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업무 이관과 팀 통폐합을 추진한다. 군은 정부의 공무원 정원 동결 및 기능인력 재
(충남도민일보) (재)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가 지난달 30일 ‘석탄회 기금 마을 특별장학회’와 함께 2022년 장학 증서 수여식을 열고 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1인 40만 원씩 총 800만 원이다. 석탄회 기금 마을 특별장학회는 고압 송전탑이 지나는 청양읍 청수2리, 화성면 용당리, 화성면 수정리, 화성면 화암리, 비봉면 신원2리, 비봉면 용천리, 비봉면 방한1리, 비봉면 방한2리 등 8개 마을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2년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와 장학기금 6억 원을 조성하기로 협약했다. 기금 조성 이후 특별장학회는 이자 수입으로 2015년부터 장학생을 선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8번째 수여식을 열었다. 특별장학회 마을 대표들은 “특별장학회 운영으로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의 밑거름이 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30일 15기 농업인대학 명품구기자반 졸업생 15명을 배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특화작목인 청양구기자의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4월 명품구기자반을 개설하고 11월까지 19차례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주요 과정은 ▲구기자의 이해 및 순자르기 ▲병해충관리 ▲수확 후 관리 기술 ▲토양관리 ▲농산물 유통 ▲누리소통망(SNS) 활용 마케팅 등이었으며, 충남농업기술원 산하 구기자연구소 연계 교육과 구기자재배 우수농가 탐방 등 현장 중심의 강의로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이상범 수료생은 충청남도지사 상을 받았고 엄태일 수료생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지난 2008년 친환경농업반 개설로 시작된 농업인대학은 지난해 명품멜론반까지 정예농업인 925명을 배출했다. 김돈곤 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 명품 구기자재배를 위해 노력과 열정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하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한국 대표 작물 재배자라는 자부심 속에서 명품화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취약계층의 따듯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복지 사각지대와 위기에 놓인 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한다고 1일 밝혔다. 겨울은 계절형 실업, 한파, 난방비용 증가 등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위협이 가중되는 시기로, 군은 발굴된 가구의 상황에 따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점 발굴 대상은 ▲계절형 실업 가구 ▲소득․근로․주거․금융 위기가구 ▲단전․단수 등 발굴시스템 확인 가구 ▲휴․폐업 등 긴급한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고립되기 쉬운 어르신과 장애인, 취약 아동 ▲에너지 빈곤층 ▲그 밖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 등이다. 군은 효율적이고 신속한 발굴을 위해 10개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 시스템을 가동하고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안전망과의 협업을 추진한다. 군은 특히 위기가구 정보를 취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 가구를 예측하고 지역사회 안전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지원하게 된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 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자원을 우선 지원하고 해당하지 않는 가구는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하며, 복합 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가구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내년 농사에 사용할 벼와 옥수수 종자(보급종)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급을 원하는 농가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옥수수 종자는 12월 19일까지, 벼 보급종은 내년 1월 23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벼 보급종은 모두 11품종으로 삼광, 친들, 참드림, 안평, 새일미, 새누리, 미품, 동진찰, 운광, 추청, 해담쌀 등이다. 공급가격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옥수수 종자는 6품종으로 찰옥수수 3품종(미백2호, 흑점2호, 미흑찰), 종실사료용 2품종(드림옥, 강일옥), 팝콘용 1품종(오륜팝콘)이다. 가격은 찰옥수수 2만 7,000원(1kg), 종실사료용 2만 2,000원(2kg), 팝콘용 3만 5,000원(1kg)이다. 벼 보급종은 전량 미소독 상태로 공급되는 만큼 키다리병 예방 등 건강한 모를 기르기 위한 올바른 온탕 소독과 침지 소독이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급종 모두 검사규격을 통과한 상태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잘 보존돼 있다”라며 “품종특성과 재배 방법 등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청양읍 교월리 195-2번지 일원에 화물공영차고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은 1만 5,500㎡ 면적에 사업비 45억 원을 투자해 화물차 70대, 승용차 4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면과 관리동, 전기차 충전시설, 보안카메라 등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그동안 이 사업은 부지 선정 단계에서 위치 부적합 등의 이유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화물차고지 이용자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반영해 새 부지를 선정하고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 부지는 청양읍 외곽을 통과하는 국도 36호선(공주-보령 간) 진입로에 인접해 있어 대형 트레일러 등 화물차량의 진출입이 편하고 주거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차량 소음 등 민원 발생의 소지도 적다. 또 접합 도로나 교차 간섭 도로가 없어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에 지장이 없는 등 교통 안전성이 보장되는 장소다. 군은 지난 6월 이 사업 기본설계를 마치고 8월에 사업부지 공인감정평가, 토지매입, 등기절차를 완료했다. 현재는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와 재해(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진행 중이다. 군은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공사를 발주해 2024년 시범운영과 전면
(충남도민일보) 김돈곤 청양군수가 지난 2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단-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간담회’에 참석, 청양군 청남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청남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사업비 377억 원을 투입해 금강 주변 청남면, 장평면 일대 시설하우스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산물 품질 개선을 위해 금강물을 정화 공급하는 사업이다. 김 군수는 청양군이 농촌형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임을 강조하면서 그 기반이 되는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해 정화용수 공급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내년도 정부의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계획에 청남지구를 포함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돈곤 군수는 “양액재배 등 친환경 작물 생산 여건을 만들려면 기본적으로 깨끗한 농업용수가 공급돼야 한다"라면서 “청남면과 장평면 지역 농업인들의 숙원 사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예산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2023년 본예산은 올해보다 967억 원 증액된 6,223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올해 5천억 돌파에 이어 1년 만에 6천억 돌파입니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제286회 청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 사상 처음으로 6,000억 원대를 돌파한 2023년도 본예산의 주요 내용과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군수는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은 군의회와 집행부가 공동으로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라면서 “더불어 행복한 미래로 가는 담대한 여정은 군민 모두가 손잡고 함께 가야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에 따르면, 내년도 일반회계는 올해 4,603억 원보다 497억 원(10.8%) 증가한 5,100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올해 72억 원보다 27억 원(37.3%) 감소한 45억 원이다. 기금은 올해 581억 원보다 497억 원(85.6%) 증가한 1,078억 원이다. 군은 역점과제 해결을 위해 환경 분야, 농림수산 분야, 사회복지 분야와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예산을 증액했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군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시급한 현안 사업 해결과 계속사업 마무리에 초점을
(충남도민일보) 청양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28일 전북 고창군 선운산 등반을 겸한 단원 화합 행사를 열고 한해 활동 상황을 짚어보면서 서로의 노고를 위로했다. 단원들은 특히 청양군 관계자와 함께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홍보활동을 전개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배영 단장은 “등반대회를 통해 단원들이 건강과 활력을 찾고 서로 간의 유대를 더욱 돈독하게 다졌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 4월 착수한 ‘청양군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돌봄 분야 사업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교육․돌봄 사업에 대한 정확한 현장의 요구를 알아보기 위해 72개 사업분석과 학부모 647명에 대한 설문조사, 사업 관계자 21명에 대해 인식조사로 이뤄졌다. 용역 결과 김은경 공주대 교수는 사업 현황과 수요분석을 토대로 교육과 돌봄을 아우를 수 있는 통합지원체계가 필요하다면서 교육지원청과의 협력 방안, 학력 신장과 인성․진로 프로그램 활성화, 학교 돌봄과 지역 돌봄의 연계,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 방안 등을 제시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연구용역으로 교육․돌봄 사업에 대한 정확한 현황과 학부모 요구를 자세히 알게 됐다”라며 “제시된 발전방안을 이행하기 위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학습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세부 추진사항을 계속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과 행정안전부, 환경부, 충청남도, 충남 서부권 6개 시․군이 이상기후와 물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충남 서부권 지방상수도 통합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 부처와 충남도, 7개 시․군은 지난 28일 오후 3시 충남도청에서 지방상수도 통합을 통한 규모화로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물 공급으로 공평한 물 복지를 실현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충남 서부권은 2017년 가뭄으로 보령댐 수위가 낮아져 제한 급수와 운반 급수 사태를 겪었고, 2015년 7월부터 2022년 8월까지 가뭄 일수가 1,579일에 이르는 등 용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협약 이후 7개 시․군은 ‘지방상수도 통합 정책협의회’를 통해 세부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등 수도통합 추진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수도사업 통합이 이루어지면 시․군 간 시설 연계로 가뭄 등 기후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 용수공급이 가능해진다. 또 수도시설 통합 관리로 중복․과잉투자를 방지하고 지자체별 누수율 감소, 상수도 보급률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김돈곤 군수는 “수도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경영 효율화와 안정적인 물 공급을 통한 도민 기초건강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