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군내 농협과 손잡고 최근 가격하락과 전국적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 돕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대전유통 대전점에서 방울토마토 소비 촉진과 소비자 인식개선을 위한 시식 행사와 함께 50% 할인판매를 진행했다. 또 구매고객에게 청양산 고춧가루를 증정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최근 문제가 된 ’쓴맛 토마토 사태‘는 토마토의 특정 품종(HS2106 TY 올스타)에서만 드물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군은 문제가 불거진 즉시 해당 품종을 전량 폐기했다. 군 관계자는 “맛 좋고 영양가 풍부한 방울토마토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도시 소비자들의 반가움을 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구성한 액션 그룹 ‘다듬이마을’이 지난 22일 지천생태공원 일원에서 난타 공연을 선보였다. 다듬이마을은 노인층의 치매 예방과 신체활동,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강사를 양성해 전국을 대상으로 한 강의와 공연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군내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해 공연 봉사를 전개한 결과 충남도 경로당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난타 공연에 출연한 10여 개의 팀은 150여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하며 흥겨운 하루를 보내게 했다.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양성한 액션 그룹들이 성과를 내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은 2019년부터 농촌 신활력플러스을 통해 인구 감소, 고령화, 일자리 감소 등 지역 현안을 주민 스스로 해소할 수 있도록 사회적 공동체를 양성하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액션 그룹 31곳, 청년 스타트업 10곳, 행복동행 공동체 15곳을 조직화했으며 창업동아리 10곳을 추가 모집한 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귀농 귀촌 청년창업 고향 사랑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연합뉴스와 농협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지자체 홍보 및 상담 서비스, 귀농 귀촌 성공 사례 소개, 농산물 팝업스토어와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농식품 실시간 판매 등 귀농 귀촌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올해에는 전국 시․군 90곳과 농업기관 등이 부스 107개를 운영한다. 청양군은 귀농 귀촌 상담과 정책 안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방문객에게 청양지역 특산품과 구기자 젤리, 구기자 티백차, 구기자 한과, 표고칩 등을 증정하면서 도시민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 최대규모 귀농 귀촌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많은 도시민이 귀농 귀촌 1번지 청양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교육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대학 명품 사과반을 개강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고품질 사과 생산 기반 확대와 전문 재배 기술 보급을 위해 개설했으며, 10월까지 총 22회 100시간에 걸쳐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한국농수산대학교 과수학과와 연계 추진하는 교육과정은 품종이해, 고품질 재배 기술, 병해충 관리, 수확 후 관리, 유통․마케팅 등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 체험으로 구성된다. 김돈곤 대학장은 “청양 사과의 품질 고급화와 생산량 확대, 브랜드화를 통해 농가 소득향상을 도모하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속가능한 농업발전과 신기술 보급,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업인대학은 농업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문 과정으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8년 친환경농업반을 시작으로 지난해 명품 구기자반까지 960여 정예농업인을 배출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비대면 민원 서류 발급 서비스 기반을 확대하고 창구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든 읍․면사무소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들어 대치면사무소와 목면사무소에 무인민원발급기 1대씩을 신규 설치함으로써 군청 포함 14대를 운영하게 됐다. 이전에는 민원인들이 군청 또는 다른 읍․면사무소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거나 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그 불편을 해소하게 된 것이다. 현재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토지․지적․건축, 차량, 농촌, 지방세, 건강보험 서류 등 82종의 서류를 발급하고 있으며, 증명서 대부분을 무료나 반값에 발급받을 수 있다. 수수료 납부 편의를 위한 카드 결제도 장점이다. 군은 또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을 평일 오전 8시~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로 늘려 주민 편의를 높였다. 이광열 민원봉사실장은 “전 행정기관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민원 서비스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며 “특히 농번기 농업인들과 자영업자들의 야간 시간 활용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 농촌공동체과와 세종시 로컬푸드과 직원들이 지난 20일 성공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한 교차 기부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두 부서 직원들은 또 지자체 간 협력, 지역 농특산물 소비․판로 확대 등 상생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은 “두 부서의 상호기부가 로컬푸드 이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기부문화 확산에도 한 축을 담당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 활성화 지원 등에 사용된다.
(충남도민일보) 두릉윤성보존현창회가 지난 19일 청양군 목면 지곡리 두릉윤성 현지에서 백제 부흥군들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봉행했다.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혼 깨우기, 제향, 천도송 순으로 진행된 이날 위령제에서는 초헌 김돈곤 청양군수, 아헌 전성근 정산향교 전교, 종헌 박건섭 정산노인회장이 잔을 올렸다. 두릉윤성은 충남도 문화재자료 제156호로 웅진과 사비의 중간지점에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며, 백제 멸망(660년) 후 한산 주류성과 예산 임존성, 유성 내지성과 함께 부흥군의 4대 거점 중 하나다. 부흥군들이 나․당 연합군에 맞서 38일간 항전했던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김돈곤 군수는 “나라를 되찾으려 목숨을 바쳤던 백제 부흥군들의 넋을 기리고 그분들의 충효와 호국정신을 계승함으로써 후대에까지 나라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잘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7일까지 농특산물 상품 기획․판매 실전 교육 1기 수강생 8명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소규모 농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그니처 상품 개발, 온라인 직거래 이론 교육, 농가 맞춤 1:1 현장 교육, 격월 후속지도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가공 농가와 1차 농산물 생산 농가에 부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 19일 청양군 먹거리 종합타운(대치면 탄정리) 대회의실에서 먹거리 분야 리더 양성과 과제 발굴을 위한 먹거리위원회 역량 강화 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역량 강화 교육, 팀별 빌딩 활동, 나․가정․지역사회의 먹거리 문제 발굴,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올해 3개 분과 위원회의 회의와 교육 경험을 기반으로 먹거리 실천 과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교육을 담당하는 지역농업 네트워크(이사장 권지혜)를 통해 먹거리 문제를 발굴하고 실증 연구와 군민 양성에 나선다. 추후 진행할 실증 연구에서는 가정이나 학교,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생활(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배출, 수거, 처리, 재활용 등 자원화 우수 사례를 찾아 군민과 학교, 사업장 관계자들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또 생활 속 쓰레기 감량과 먹거리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공모전을 계획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어린이 백제체험관 개관 10일 만에 777 이벤트 당첨자가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 백제체험관은 청양지역의 백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어린이 전문 체험시설로 지난 6일 문을 열었으며, 개관 기념으로 777 이벤트를 진행했다. 777 이벤트는 두 종류로 개관일부터 77일째가 되는 6월 21일까지 모든 관람객 무료입장과 777번째 입장객에 대한 기념품 제공이다. 입장권 발매 기준 777번째 입장객으로서 당첨자가 된 사람은 지난 16일 가족과 함께 체험관을 찾은 홍성군 거주 오○○ 씨(44세)다. 군은 오 씨에게 1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선물했다. 슬하에 3형제를 둔 오 씨는 “평소에도 아이들과 함께 백제문화체험박물관 등 청양을 자주 방문했다”라며 “새로 개관한 어린이 백제체험관을 방문하자마자 이벤트 당첨자가 되어 너무 뜻밖이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백제체험관의 교육적 가치 전달과 관람객 증가를 위해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라며 “홈페이지를 오픈하는 6월 말까지는 전화로 관람 예약을 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오는 21일 대치면 광금리 산꽃마을에서 사례관리 대상자들의 행복 찾기를 위한 ‘봄 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날 행사에는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복합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군내 고난도 통합사례대상자 13명과 읍․면 담당자들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족욕 치료와 꽃차 마시기, 장승공원 산책,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심신 치유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격려와 관심이 필요한 사례대상자들에게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더 다양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지역 농가들이 폐, 기관지 등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좋은 맥문동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9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맥문동 수확량은 평년작을 밑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월동기간 극심한 저온과 가뭄으로 덩이뿌리가 잘 형성되지 못했던 지난해보다는 15%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최대 생산지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청양 맥문동은 4월 중순 수확 후 포기를 나눠 다시 심는 과정을 거치는 만큼 농가들은 5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분주하게 일손을 움직여야 한다. 맥문동은 덩이뿌리를 한약재나 차 재료로 이용하는데 동의보감에는 ‘맥문동은 천문동과 함께 모두 조병(燥病)을 치료한다. 달여서 먹거나 환을 만들어 오래 먹으면 좋다’고 기록돼 있다. 폐나 기관지를 촉촉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진 맥문동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할 때 체내에 쌓인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기관지 염증 완화하면서 면역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맥문동 잎은 사계절 푸른 녹색이나 황백색을 띠어 정원이나 공원에 조경용으로 많이 활용되며 덩이뿌리는 볶음 차, 분말, 진액 스틱 등 다양한 가공상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100억 원을 집중투자 한다. 충남도가 공모한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 유입과 육성․정착 지원,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것으로 민선 8기 도정의 핵심과제다. 군은 내년까지 청양읍 벽천리 일원에 2.8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을 조성, 2024년 신설되는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 학생들의 실습농장으로 사용하게 하고 일부는 예비 창업 청년 농업인들에게 저렴하게 임대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2025년까지 스마트팜 200m 인근에 친환경 에너지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곳에서 발생하는 폐열 에너지를 스마트팜 시설에 공급하면서 난방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특히 공선 조직을 결성해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온ㆍ오프라인, 수출 판로 등 대형 유통망 확보에 나선다. 군은 앞으로 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 등에 30억 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며, 외부에서 오는 청년 농업인들의 주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빈집 리모델링 사업, 충남도립대학교 기숙사비 지원 등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으로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오는 5월과 6월 두 달 동안 전 부서를 대상으로 상반기 중대재해법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 업무평가, 종사자 의견 청취 및 개선, 중대 재해 발생 시 대응 매뉴얼 마련 등 중대재해법 상 의무사항 이행실태다. 이행실태 점검은 표를 활용해 부서별 자체적으로 추진한 후 전담부서인 안전총괄과 중대재해예방팀이 서류와 현장에 대한 총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전교육을 통해 정확하고 강력한 자체 점검이 가능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총괄점검 결과 발견된 미흡 사항은 개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 17일 전통 오일장이 열린 청양시장 일원에서 충남도와 함께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청양군 등 서부권 8개 시․군의 주 급수원인 보령댐 저수율이 지속되는 가뭄으로 27%대로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물 절약 공감대 형성과 자발적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보령댐은 지난 3월 3일 기준으로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 현재 도수로를 가동하면서 하루 최대 11만 5,000톤의 금강 물을 보충하고 있지만, 지금 추세라면 4월 말 용수공급을 감축할 수도 있는 가뭄 ‘주의’ 단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물 절약 주민홍보와 외에 가뭄을 대비한 비상 급수시설 정비 및 가동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오수환 맑은물사업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이 점점 심각해지는 만큼 군민들께서 절수형 변기 설치, 빨래 모아서 한꺼번에 세탁하기, 양치 컵 사용하기 등 적극적인 생활 속 물 절약 운동에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에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이색 프로그램이 있다. 도시민들이 귀농이나 귀촌을 실행하기 전 3개월간 농업과 농촌을 직접적으로 경험하도록 주거비와 연수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연초 군내 우수 체험 마을 2곳(귀촌 1곳, 귀농 1곳)을 선정한 후 2주간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신청자 중 최종 8명(귀촌 5명, 귀농 3명)을 선발해 지난 17일 입교식을 열었다. 참여자들에게는 임시주거비(월 90만 원), 연수비(1세대당 월 30만 원), 체험비(1세대당 월 40만 원)가 지원되고 체험 마을에는 멘토 수당(1세대당 월 30만 원)과 마을운영비(1세대당 월 10만 원)가 지원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청양 정착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하며 “귀농인 집(7세대)과 농업창업보육센터(8세대) 운영, 귀농인 영농 정착 창업스쿨 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