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울산 남구 ‘문화․관광시설물 클로즈업 프로젝트 TF팀’이 12일부터 직원과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민 의견수렴에 나선다.
이 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주민 의견수렴은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 문화․관광 시설물별 개발방향 설정 및 단계적 추진방안 등을 마련하는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담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남구는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할 이번 작업의 결과를 분석해서 ‘문화․관광시설물 클로즈업 프로젝트 TF팀’운영과제의 보충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는 직원 대상의 온라인 설문조사와 남구 주민 및 관광객 대상의 대면 설문조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특히, 관광객 설문조사는 조사기간 중 TF팀이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등 문화․관광시설 현장을 찾아가서 관광객들을 직접 만나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설문 문항은 공통분야 ▶거주지 ▶방문 시설 ▶횟수 ▶목적 ▶만족도 ▶기타의견 등 6개 항목과, 시설분야 ▶4개 시설분야별 보완․추가 필요 시설(분야) 등 4개 항목으로 총 2개 분야 1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관광시설물 클로즈업 프로젝트’는 시설물을 직접 운영하는 관리자의 시선에서 각 시설물을 종합적·실체적으로 진단·분석해서 시설물 가치를 재조명하고, 포스트코로나 등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남구의 관련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TF팀은 지금은 시설물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진단 및 현황 분석 등의 작업을 심도있게 진행 중이다.
조석현 전략사업과장은 “이 프로젝트는 남구가 투자해 온 문화·관광 시설물의 현황과 운영방안을 전문 용역기관이 아니라 시설물을 직접 운영하는 직원들이 진단해서 마련하려는 계획”이라며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이 적극적으로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