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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

서구 가수원동, 영남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잇따라 기탁

관내 각종 단체 후원 끊임없이 이어져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 가수원동은 최근 발생한 영남 지역 산불 피해와 관련, 관내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을 기탁하여 온정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이달 14일 밝혔다.

 

가수원동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양은숙)는 이달 3일 가수원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20만 원을 전달했다.

 

양 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가수원동 적십자봉사회(회장 강기자)는 지난 7일 회원 12명의 뜻을 모아 성금 20만 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계룡아파트(대표 정영훈) 주민 일동과 경로당(회장 이명자)도 각각 30만 원씩 총 6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11일에는 가수원동 주민자치회(회장 차덕환)와 방위협의회(회장 이정연)가 함께 방문해 각각 20만 원씩 총 4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은아아파트 3단지 경로당(회장 신무)은 별도로  50만 원을 후원함으로써 가수원동의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모든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희숙 동장은 “지역 주민과 단체의 연이은 기탁은 진정한 이웃사랑의 실천”이라며 “성금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분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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