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61일 동안 일반건축시설, 교통시설 등 10개 시설유형, 총 94개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20종 시설유형, 시민 설문조사, 구민 설문조사 및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한 총 94개소이다.
구는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안전점검장비(슈미트해머, 철근탐지기 등)와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점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결과 현지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한 사항은 보수·보강 조치할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에는 사용 제한 · 대피 명령 등 안전조치 시행, 안전진단 전문 기관을 통한 정밀안전진단 실시,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와 함께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자율안전점검 실천을 유도한다.
이 밖에도 주민 스스로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설에 대해 이달 30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재난을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사고가 우려되는 시설에 집중적으로 안전 점검을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 서구는 대전시 주관 집중안전점검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