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중구는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이번 달부터 ‘2025 지역문화유산 찾기 - 교과서에서 나온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서 속 문화유산을 직접 탐방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한국족보박물관을 비롯한 국립공주박물관 및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13개 국·공립박물관이 함께 운영한다.
‘지역문화유산 찾기’는 올해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학생들은 한국족보박물관을 포함한 13개 박물관에서 활동지를 배부받아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수행 완료 도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3곳의 박물관에서 인증 도장을 받은 초등학생 동반 가족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활동지 및 기념품 제공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족보박물관 학예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박물관과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