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중구는 이번 달부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주변의 불법주정차 단속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한화이글스 홈경기 개최 시 불법주정차로 인해 문창동, 대사동, 부사동 등 인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한 보행 불편과 차량 교행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본격적인 단속은 4월 11일 홈경기부터 시작된다.
특히, 경기 시작 전 ▲평일 17:00~18:30 ▲토요일 15:00~17:00 ▲일요일 12:00~14:00 시간대 좁은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이글스 구단과 협력하여 현수막,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사전 안내 및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불법주정차 단속은 일회성 조치가 아닌, 야구경기 개최 시마다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야구장 내 주차 공간이 협소한 만큼 경기 관람 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