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6일 영동군을 방문해 영동일라이트지식산업센터와 용산면 구촌1리 경로당(일하는 밥퍼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영동군청을 방문해 영동군민 200여 명을 만나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영환 지사는 오는 3월 20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인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일라이트 관련 업체 및 대학교수, 지식산업센터 관계자들과 일라이트 산업의 기반 마련과 청년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후 충북도가 최초로 시행한 생산적 노인복지정책인 ‘일하는 밥퍼’ 사업의 영동군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구촌1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작업을 지원하고 영동군 노인회장, 어르신봉사자, 일감 제공 기관 등 20여 명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가 끝난 뒤 영동군청을 방문해 신현광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도와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 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서는 정영철 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김영환 지사의 도민 공감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200여 명의 영동군민들과 함께한 토크콘서트에서는 ▲농업인 스마트교육 및 종합실습장 조성 ▲용산면 용문중학교 체육관 개보수 등 영동군의 현안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고 영동군민들의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김영환 지사와 군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정보고회가 끝난 이후에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간 영동군 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리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개최 방안에 대해 엑스포 관계자 20여 명과 논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오늘 영동군을 방문해서 지역 현안과 관련해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면서, “도민 한분 한분의 이야기를 소중하게 여겨 지역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시·군의 주요 현안사업장을 방문하고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도정 발전을 논의하는 등 주요 정책에 대한 실행력 확보를 위한 도지사 시군 방문을 4월 초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