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정연호기자) AI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 ‘A Day Nature Breathes’가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영상과 새로운 스토리텔링 방식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공모전은 아우라100 두바이(한국언론미디어)가 주최하며,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에이드허브(주), (사)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또한, 국회헌정회, 산림청,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사)한국영화인협회, (사)한국영화감독협회,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사)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사)한국영화음악협회, (사)한국영화기술단체협의회, (사)한국인터넷기자협회, (사)한국인터넷미디어윤리위원회, (주)열린미디어그룹, ㈜더제이에이치미디어, (사)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 에듀윌, 앙드레김 아뜰리에 등이 협찬사로 참여해 공모전을 후원한다.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영상 및 스토리텔링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최신 디지털 기술과 영상 제작 기법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작품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의 참가 대상은 국적과 연령에 제한이 없으며, 참가자는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또는 시나리오 중 하나를 선택하여 출품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025년 3월 10일부터 5월 25일까지이며, 공모전 공식 이메일(popocampaign@gmail.com)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출품된 영상 콘텐츠는 전문가 평가 70%와 대중 심사 30%를 합산하여 심사가 진행된다. 대중 심사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이루어지며, 일반 관객들도 직접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 기준은 창의성을 40%, 주제 적합성을 30%, 기술적 완성도를 30%로 설정했다.

다만, 시나리오 부문의 경우 전문가 심사로만 평가가 진행된다. 심사는 5월 26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은 6월 26일 오후 2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전의 주제는 ‘AI와 함께, 새로운 상상력의 시대’로 설정되었으며, 세부 주제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주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영상 콘텐츠’로, 참가자들은 AI 기술을 접목하여 기존 영상 제작 방식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두 번째 주제는 ‘AI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미래’로, 참가자들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환경 문제나 사회 문제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세 번째 주제는 ‘AI 기반 스토리텔링, 무한한 상상력의 확장’으로, AI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스토리텔링 방식, 캐릭터, 세계관을 창조하는 작품이 포함된다. 또한, AI를 이용한 시나리오 생성과 캐릭터 개발을 통해 창의적인 스토리를 구현한 작품, AI와 인간이 협업하여 완성도를 높인 콘텐츠도 심사 대상이 된다.

모든 응모작은 국내외에서 발표된 적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타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은 응모할 수 없다. 또한, 참가자는 제출한 작품에 사용된 AI 도구 및 소프트웨어의 명칭을 명시해야 하며, 해당 AI 도구가 작품의 어느 부분에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이미지 생성 AI를 이용해 배경을 제작했거나 음성 합성 AI를 활용해 내레이션을 생성한 경우 이를 명확히 기재해야 한다.

심사에서 수상한 작품은 공모전 집행위원회가 수상작품 홍보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일부 수상작은 영화로 제작될 수 있다.

상 내역은 총 500만 원 규모로, 대상 1작품에는 200만 원의 상금과 상장, 상품이 수여된다. 우수상 2작품에는 각각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 상품이 제공되며, 장려상 10작품에는 각각 10만 원의 상금과 상장,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전을 주최하는 아우라100 두바이 전태수 대표는 “이번 공모전이 기술과 예술을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